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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_히로인을_너무_구해서_세계가_리틀_묵시록_01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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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히로인을 너무 많이 구해서 세계가 리틀 묵시록 1권

    목차

    프롤로그 0-1 오오토모사츠키

    프롤로그 0-2 이리스피네리타스 사이파콜

    프롤로그 0-3 하리사호우프

    프롤로그 1 오늘부터 나는

    제1장 여러 개의 스타트라인

    제2장 레벨1 마을 사람인데 저도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나요?

    제3장 평범한 지구인인데 저도 우주전쟁을 막을 수 있나요?

    제4장 보다시피보통 사람인데저도 최강 마법사랑 싸울 수 있나요?

    제5장 엮이기시작하는 이야기

    제6장 주인공이되기에는 한참 멀었어

    에필로그&프롤로그 2 이것으로 경사스럽게 해피엔드?

    프롤로그 0-1 오오토모 사츠키

    심라의 대마법.

    옛날 옛적부터 마법사들 사이에 그런 이름의 비의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삼라만상을 기록한 아키식 레코드에 접속하여 세상의 이치 전부를 알 수 있는 대마법.

    만약 실제로 있다면, 그 마법은 세상을 구하고 멸망시키고 지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삼라의 대마법은 어떤 마법사 일족이 대대로 비밀리에 이어받아 지금도 아직 현존하고 있다고 한다…….

    그 대마법을 지켜온 일족의 옛된 소녀는 지금 그야말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오오토모 사츠키. 내일이면 16살이 된다.

    16살은 그녀의 일족이 큰 의미를 지니는 연령이다.

    삼라의 대마법을 자손 대대로 물려주는 일족은 그 특수성 때문에 대가 끊이지 않도록 어떤 제약이 걸려 있었다.

    그것은 삼라의 계약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계약의 이름 아래 사츠키와 입맞춤을 나눈 자는 그녀의 생애의 반려자가 된다.

    단적으로 말하면,확실하게 자손을 남기기 위한 계약 마법이다.

    뭐야, 겨우 그런 건가——라고 한들 마음대로 안 되는 게 큰 문제이다.

    왜냐하면 삼라의 계약을 나눈 자는 사츠키와 마찬가지로 삼라의 대마법을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 중요한 계약은 마술자가 16살이 되면 맺게 된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대로, 삼라의 대마법은 양날의 검.

    만약 삼라의 계약을 맺을 상대를 잘못 선택하면,최악의 경우에는 세상이 멸망한다.

    게다가 삼라의 대마법을 악용하려고 하는 사악한 놈들은 어느 시대에나 끊임없이 있었다…….

    사츠키 일족은 그런 놈들로부터 대마법을 지키기 위해 먼 옛날부터 수천 겹의 위장과 은폐로 자신들의 정체를 숨겨 왔다.

    그러나 최근 그 위장을 뚫고 삼라의 대마법이 있는 곳을 알아낸 남자가 나타났다.

    남자의 이름은 메사이어 캔디스트랩스. 금세기 최강의 마법사.

    그는 강대한 마법력은 물론이고, 힘과 지식을 끊임없이 추구해 온 자기과시욕이 강한 남자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런 남자가 삼라의 대마법을 손에 넣었다가는 큰일이 날 것이다.

    사츠키의 부모는 심라의 대마법을 지키기 위해 메사이어를 물리치러 갔다.

    그러나 메사이어를 상대로는 그것도 시간 벌기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사츠키도 이럴 때를 위해 전이나 부유와 같이 도망치기 위한 마법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그러나 사츠키와 메사이어는 근본적인 마력의 총량의 단위가 달랐기 때문에, 순간적인 도주에서는 그녀가 앞선다고 해도 장기간 계속 도망칠 수는 없다. 기껏해야 하루 이틀이 한계다.

    그녀의 부모는 사츠키를 낳은 시점에 삼라의 대마법의 전부를 딸에게 계승시켰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그녀 하나뿐이었다. 계약자의 자리도 단 하나. 메사이어는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라도 택할 것이 틀림없다. 계약을 위해서라고 하면서도 메사이 어 정도의 마법사라면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사츠키에게 남겨진 선택지는 그가 도착하는 것보다 먼저 누군가와 계약을 맺는 것, 그것뿐이었다.

    "....."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사츠키는 눈가를 닦았다. 될 수 있으면,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싶었다. 제대로 순서를 밟아서, 사랑을 키워서, 그 후에 비밀을 고백하고, "그"에게 허락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은 그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메사이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츠키는 눈물이 종이 위에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중학교 때 빨리 고백해 두었으면 좋았을걸.)

    지금에야 와서 사츠키는 그런 생각을 하며 펜을 놀렸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글자가 번져서, 그때마다 새로운 편지지를 준비하며…….

    새벽에 편지는 겨우 완성되었고, 사츠키는 봉투 겉면에 '그"의 이름을 적었다.

    "나미다레 렛카 님에게"ᅳ라고.

    프롤로그 0-2 이리스 피네리타스 사이피콜

    “아이, 참! 이런 시골 행성까지 겨우 도망쳤는데!”

    이리스는 뒤를 돌아 보며 불평했다.

    건물 옥상에서 옥상으로. 슈퍼맨처럼 뛰어다니는 그림자는 그녀와 그녀를 추적하는 자들을 포함해 전부 세 개.

    뒤에 오는 두 명은 전부 이리스의 고향 피네리타 별에서 온 추적자들이었다.

    그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턱시도를 입어 척 보기에는 이 별의 현지인ᅳᅳ지구인을 많이 닮았다. 그러나 둔부에 말 같은 꼬리가 돋아 있어, 그것이 그들이 외계 생명체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었다.

    물론 엉덩이에 은색 꼬리가 돋은 이리스도 그들과 같은 외계인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리스는 피네리타 별 최고 권력자의 딸이며, 지금 한창 가출 중인 몸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아버지가 가져온 혼담이 싫었기 때문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혼담이라기보다는 정략결혼, 혹은 대국에 바치는 공물이라고 하는 게 낫다. 아무튼 그녀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혼담이 었다.

    이리스는 그런 건 죽어도 싫었다.

    그래서 자신이 쓰는 우주선으로 랜덤 워프해서 이런 먼 별까지 도망쳐 온 것이다. 하지만 이리스의 바로 뒤에 추적자가 쫓아 왔다. 이리스의 얕은 지혜같은 건 아버지에게는 다 들통나는 듯했다.

    하지만 얌전히 잡히는 건 말도 안 된다.

    이리스는 도망쳤다.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그래서 서두르다 보니 어떤 낡은 건물의 지붕을 발로 뚫었다.

    낙하의 충격으로 엄청난 양의 흙먼지가 일어나, 이리스와 추적자는 서로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리스는 먼지투성이가 되며 이제 끝장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직후, 이리스는 한 소년과 만났다.

    “이쪽이야! 도망치자!”

    “어?"

    그는 10센티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먼지 속에서 이리스의 손을 꼭 잡고 달려나갔다.

    갑작스러운 일로 혼란에 빠진 이리스는 그가 이끄는 대로 건물을 탈출했다.

    소년은 아무래도 지구인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리스를 구해준 것 같다.

    (뭐,뭐야……. 그것보다 손을….)

    다른 별 사람이라고는 해도, 처음으로 만진 남자이이의 손이 생각보다 힘이 세서 이리스의 뺨은 확 붉어졌다.

    이리스는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해야 하는데, 그래도 손을 잡힌 것이 부끄러워서 저도 모르게 볼멘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물었다.

    “저, 저기, 네 이름은?"

    이리스의 질문에, 소년은 나미다레 렛카라고 대답했다.

    프롤로그 0-3 하리사 호우프

    수백 년의 시긴을 지나 부활한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편성된 제7회 마왕토벌군은 그 전의 토벌군과 마찬가지로 실패했다.

    사람, 활, 마법, 그 어떤 것도 마왕이 숨어 있는 작은 섬을 덮는 결계를 깨지 못하고 마계에서 소환된 마물들에게 격파당하고 만 것이다.

    각지에 출몰하는 마왕군에 의해 국력은 점점 쇠퇴했고, 이 나라에 마왕을 쓰러뜨릴 여력은 이제 남아 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전설로 전해지는 용자의 재림을.

    “…그그그그럼 , 지금부터 이계소환술을 시시시시작하겠습니다!”

    여마도사 로브를 입은 하리사는 엄청나게 떨리는 목소리로 선언했다.

    그녀 앞에는 국왕과 대신이,옆에는 다른 중신과 군의 높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하리사는 지금부터 그들 앞에서 세기의 대마술을 성공시켜야한다.

    왕가에 전해지는 전설의 비의——이세계에서 용자를 소환하는 대미술을.

    (바바바,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해…)

    하리사가 양손으로 쥔 지팡이 끝에서 녹색의 마력이 마법진으로 홀러들어 갔다. 이것으로 마력이 임계점에 달하면 마왕을 쓰러뜨릴 용자가 이세계에서 이쪽 세계로 나타날 것이다. 왕가의 전승이 틀림없고, 하리사의 기량이 충분하다면.

    그러니 실패할 수는 없다. 하리사에게는 절대로 실패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승 그 자체가 엉터리였다면 이제 어떻게 할 수도 없다.

    (아우~, 점점 성공하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요오.)

    점점 마음이 약해지는 하리사. 그러나 마력을 주입하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이윽고 마력이 가득 차자, 마법진의 광채가 바뀌었다.

    녹색의 불꽃처럼 흔들리던 마력이 눈부신 백색으로 변해 알현 장소를 가득 메웠다.

    “무, 무슨 일인가?!”

    “무슨 짓인가! 하리사 호우프!”

    “저, 저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오.”

    노성과 울음 소리가 오고 가기를 수십 초.

    마법진에서 쏟아져 나오던 빛이 멎었다.

    너무도 눈이 부셔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자는 있었지만, 알현장의 상태는 기본적으로 마법진이 빛나기 시작하기 전과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단 하나 일어난 변화는——마법진 중앙에 한 소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어? 뭐, 뭐야? 여기는 어디야?"

    그는 당황한 표정을 짓고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둘러보고 있었다.

    그 소년이 입고 있는 옷은 온 대륙을 다 뒤져보아도 찾을 수 없는 이상한 것이 었다.

    그 자리에 있던 중신들 사이에서 많은 억측과 의문이 오갔다.

    “외국인?", “소년?", “본 적도 없어?" “이세계에서 왔나?", “소환?", “성공?"

    모든 이들의 사고는 점점 종합되어 하나의 결론을 도출했다.

    “용자?"

    “용자님!”

    누구보다도 먼저 뛰어나간 것은, 그를 소환한 하리사 자신이었다.

    소녀는 아직도 당황하고 있는 소년에게 달려가 그 기세 그대로 소년을 껴안았다.

    하리사는 기쁨의 눈물이 고인 눈과 도취한 표정으로 소년을 가끼이서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 생김새는 꽤 평범했지만, 그녀의 눈에는 절세의 미남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았다.

    “왜? 어, 어째서 우는 거야?"

    “용자님! 존함은 어떻게 되시나요?"

    하리사는 백마 탄 왕자님을 동경하는 소녀같은 목소리로 소년의 말을 가로막고 물었다.

    그는 그녀의 기세에 기가 질려 더듬거리면서 대답했다.

    "나미다레 렛카인데……. 저기, 여기는 어디야?"

    프롤로그 1 오늘부터 나는

    오늘은 내 16번째 생일이다.

    동시에 고등학교 입학식 날이기도 하다.

    현재 한창 입학식 중이다. 시작한 지 30분 정도 지났다. 중학교 때랑 마찬가지로 입학식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나는 체면을 차려 지극히 성실하고 근면한 학생처럼 행동 하고 있었다.

    그런 내 앞에 방금 파란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기른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몸집이 작고 꽤 동안인 소녀였다. 나이는 중학교 1학년, 아니면 그보다 아래로 보였다. 교과서에서 보았던 육군 밀리터리 룩을 하고 나를 무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다一공중에 거꾸로 매달려서.

    "나미다레 렛카 님이시죠?"

    소녀는 어째서인지 내 이름을 알고 있었다.

    "???"

    이 아이는 누구이? 근데 왜 공중에 떠 있지?

    당황한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버둥거렸지만,내 옆에 앉아 있던 안경 쓴 녀석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는 소녀의 목소리나 모습이 인식되지 않는 것 같다.

    "본관의 이름은 아루. 편하게 아루 짱이라고 불러도 돼요.”

    소녀는 멋대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게다가 묘하게 친한척을 했다.

    그런데 말이지. 헤이. 잠깐 진정해, 너와 나와 일반상식이여. 문제. 이 소녀ᅳ아루의 정체는?

    내 환각? 망상? 설마……, 유령?

    그런건 무엇 하나 보고 싶지 않고, 보여도 곤란하다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 었지만,지금은 한창 입학식 중이다. 나는 싫어도 등을 곧게 펴고 진지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눈에 띄기 때문이다.

    나는 튀는 게 싫다. 좌우명은 평범한 게 최고.

    뭐든지 평범한 게 좋다고.

    이런 나를 시시하다고 하는 녀석도 많이 있지만, 내가 보기에 그런 녀석들은 평범한 게 무엇인지 모르는 거다. 평범한 생활이라는 것 속에는 취미에 빠진다든가 친구랑 논다든가 하는 즐거운 것도 포함된다. 친구랑 노는 게 싫은 녀석이 있을까? 이상하게 남과 다른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당연 하고 소중한 것을 잃는 거야.

    결국 평범하게 시는 게 가장 행복한 거라고.

    “여보세요~, 들리세요~?"

    허나 그런 내 소중한 일상을 철저히 파괴하려 하는 존재가 아까부터 눈앞에서 손을 획획 흔들고 있었는데…….

    “저기요~, 나미다레 님~? 음~, 딱딱하게 불러서 그런가? 렛카~? 이렇게 부르는 건 아직 안 되려나요?"

    아니, 이미 이름을 막 부르고 있잖아, 충분히 부드럽다고. 들리지 않는 게 아니라 무시하고 있다고. 근데 도대체 왜 그렇게 친한 척이야.

    “그럼 구더기 군~, 들립니까~? 냉큼 대답하시지~요"

    누가 구더기야. 뭐야, 그 급격한 위치 격하는. 내가 뭘 잘못 했다고? 내가 지금 구더기 취급을 받을 만한 짓이라도 한 거야? 안 했다고!

    안 돼. 참자……! 내가 지금 여기서 소리를 지르면 상대가 원하는 바로 되는 거다.

    “아, 코털 삐져나왔어요.”

    아루는 내 코를 가리키며 말했다.

    뭐? 진짜?

    나도 모르게 코에 손을 가져가 댔다.

    "오른쪽 말고요. 왼쪽이에요, 왼쪽.”

    왼쪽인가. 왼쪽이군. 누가 알기 전에 빨리 빼야 하는데……. 어라? 없네?

    “거짓말이에요. 속았지롱.”

    "너, 시비 거는 거냐?"

    “역시 들리잖아요.”

    “……아"

    일을 저질러버렸다.

    『거기 있는 신입생. 누구랑 싸우고 있나?』

    거기에 추격타. 교장선생님 및 전교생, 그리고 학부모들의 시선까지 독점하고 말았다. 히익!

    “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빨리 자리에 앉게.』

    "네……"

    나를 향한 시선이 따가웠다. 지금이라면 수치심 때문에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죽고 싶다. 머리가 끓어오를 것만 같았다.

    “뭐, 코에 손을 댄 시점에 들리는 건 알고 있었지만요"

    뻔뻔하게 잘도 밀하는군, 이 꼬맹이……!

    나도 모르게 또 소리를 지를 뻔한 것을 필사적으로 참았다.

    “첫 접선에 무사히 성공했으니 본제로 들어가고 싶습니다만, 괜찮을까요?"

    전혀 괜찮지 않지만, 이 꼬맹이를 여기서 무시했다가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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