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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종]구속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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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종팬픽] 구속

    W. 와플

    아, 아윽, 으읏.... ..... ... 너무... 너무 많이 .... 많이.... .. .... 아아읏.... 힘들어요..... 천천히.... 제발.....흐아앗!

    호텔의 최고층에 자리잡은 최고급 룸엔 거친 숨소리와 함께 끊어질듯 말듯한 신음소리만이 가득했다. 킹사이즈의 침대위엔 남자둘이 엉켜 야릇한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침대헤드를 두 팔로 붙잡고 무릎으로 선 남자는 하체를 뒤로 쭉 빼고 엎드리다시피 한 자세로 끙끙대었고, 그런 남자의 허리를 꽉 붙잡은 다른 남자가 뒷부분에 하반신을 밀착시키고 가차없이 밀어붙이고 있었다. 결국 헤드를 놓친 남자가 하얀 베개위로 상체를 쓰러트렸다.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안아오는 느낌이 불안했다. 아니나 다를까, 금세 다시 치고 들어오는 생경한 고통에 남자가 울부짖듯 소리내며 배게위로 얼굴을 묻어버렸다. 으으으윽, 으윽, 아아읏. 교접부위에서 하얀 무언가가 뚝뚝, 하고 떨어졌다. 꽤 많은 시간동안 몸을 섞어 그런건지 이미 남자의 몸 안에는 정액이 담기다 못해 이젠 흘러 넘치는 중이었다. 으앗, 너무 많이....왔어....제발....제발 천천히.......으흐읏... 너무 깊이 들어갔다는 말이 하고싶은 모양이었다. 그래도 들은척만척 하며 남자의 몸을 배려없이 들쑤시는 또다른 남자의 머리카락이 몇시간 전, 뻣뻣하게 고개를 쳐들고있던 것과는 달리 축 늘어져 흔들거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뜨거운 공기가 침대위를 맴돌았다. 남자가 잠시 허리짓을 멈추고 말했다. 소름끼치는 저음에다가 말투는 차가웠다.

    "허리 들어."

    엎드려있던 남자가 꾸물꾸물 애써 팔꿈치로 몸을 지탱하며 허리를 들어올렸다.

    "똑바로 안 해?"

    호통처럼 울리는 목소리에 더 힘을 내 보았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더, 더, 더 들어."

    결국 배 밑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잡아당긴 남자가 다시 멋대로 제 성기를 박아넣었다. 아래에서 파르르 떨리는 몸이 저를 잔뜩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애초부터 이런건 신경써 본 적이 없었다. 아, 아, 아윽, 아, 앗, 앗. 푹푹 찔러넣을 때마다 끊어지는 신음소리가 위태로웠다. 이미 힘이 빠진 몸은 타인의 손에 의해 제멋대로 흔들리고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들 사이로 언뜻 그들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들이 있었다. 제복을 닮은 연분홍 색의 반팔 셔츠. 그리고 그 아래에 끼워 입었을 파란색 면티. 셔츠 바로 옆에 끈이달린 카드 하나가 놓여있었다.

    [Genesis Brown 호텔 청소직원/ 김 종 인]

    그 앞에는 갈색 트렌치코트와 함께 하얀색 와이셔츠와, 파일에서 빠져나온 종이들이 가득 자리하고 있었다. 얼핏 보이는 종이의 하단에는 '박찬열' 이라고 멋드러지게 쓰인 사인이 보였다. 둘의 관계였다.

    신음소리마저 힘겹게 내뱉던 남자가 결국 침대위로 완벽하게 몸을 늘어뜨리고 서서히 눈을 감았다.

    종인이 바닦을 닦다말고 허리를 매만졌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아릿하게 올라오는 쓰라림에 평소보다 더딘 속도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머리도 띵 하고 울리는게 컨디션이 좋질 못했다. 몸이 으슬으슬해서 안에 좀 더 두께가 있는 면티도 받쳐입었는데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면서 종인은 고생을 하는 중이었다. 바닥의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대걸레를 세워두고 손걸레를 집어든 종인이 자리에 쪼그려 앉았다. 손으로 북북 닦으니 그제서야 사라진다. 힘주어 일어서니 또 그대로 척추를 타고 고통이 올라온다. 어젯밤에 치뤘던 정사는 간만에 한 것 치고는 약한 수준에 속했다. 일주일간의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찬열은 서류정리를 마치자마자 종인을 불러내 침대로 데리고 갔다. 이틀에 한 번꼴로 종인을 불러내는 찬열은 종인을 만나면 딱히 특별한 일을 하는것도 아니었다. 찬열에게 있어서 종인은 호텔 부하직원중 하나에 속했고 동시에 성욕을 푸는 대상일 뿐이었다. 살짝 얼굴을 찡그리며 종인이 카트를 밀었다. 이제. 사장실 청소를 하러 가야한다.

    직원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청소직원 아주머니들을 만난 종인이 주춤거리며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종인을 조금이라도 알고있는 청소직원이라면 종인과 찬열의 관계를 모르지 않았다. 그 때문에 다른 직원들 앞에 서면 저도 모르게 위축되곤 하는 종인은 그들의 눈조차도 제대로 쳐다볼 줄 몰랐다. 결국 다른 직원들을 먼저 보내고 나서야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종인이었다. 때마침 주머니에서 작게 진동이 울렸다.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종인이 핸드폰을 꺼내 확인했다. 찬열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지금 사장실로.]

    안 그래도 가려던 참이었는데. 사실 사장실로 올라가면서 내심 찬열이 외근중이길 바랬었다. 그런데 이렇게 사장실에 있다고 확인사살을 시켜주니 저도 모르게 불안해지는 종인이었다. 찬열이 자신에게 연락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였으니까. 층에 다다른 종인이 긴장된 얼굴을 하고 사장실 앞에 섰다.

    노크를 하고 문을 연 종인이 책상앞에 앉아 파일을 내려놓는 찬열에게로 천천히 다가섰다. 종인이 다가오자마자 무언가를 책상앞에 내놓은 찬열이 짤막하게 말했다. 오늘은 이만 일 끝내고, 올라가 있어. 종인은 제게로 주어진 무언가를 집어들었다. 스위트룸 전용 카드키였다. 잠시 그것을 들여다보던 종인이 네, 하고 대답하고는 사장실을 나섰다. 직원전용실에서 옷 갈아입고 룸에서 보자는 이야기였다. 올라온 지 얼마 안 되어 다시 내려온 종인이 1층로비 구석에 있는 청소직원 대기실로 향했다. 현재시각 오후 다섯 시. 지금 이 시간에 탈의를 하는 직원은 당연히 없다. 종인은 철저하게 찬열에게 소속된 직원이었다. 딱히 이런 편의를 질책하는 사람은 없지만, 아니. 질책할 엄두도 못 내는 직원들이지만 눈초리만은 따가울 수밖에 없었다.

    캐비닛 앞에 선 종인이 겉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었다. 옷을 갈아입고 냄새가 날까 한 켠에 놓아둔 방향제를 조금 뿌린 종인이 가방을 챙겨 카드를 들고 최상층으로 향했다.

    룸에 들어서니 이미 찬열이 먼저 와 있었다. 종인이 문이 닫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가방을 의자위에 내려놓고 욕실로 들어가려는 종인을 찬열이 잡아세웠다. 됐어, 그냥 벗어.

    찬열의 말에 작게 눈동자를 굴리던 종인이 곧 옷을 벗어내렸다. 하나하나 지켜보던 찬열이 자켓만 벗고 침대위에 앉았다. 바지까지 벗은 종인이 드로즈에 손을 대자 찬열이 종인의 손목을 잡아 제 무릎위에 앉혔다. 몸이 넘어지려는 걸 가까스로 찬열의 어깨를 잡아 지탱한 종인이 놀란 눈으로 찬열을 바라보았다. 찬열보다 조금 높아진 시선에 자연스레 내려다보게 된 종인이 곧 허리에 손을 감아오는 찬열에 약간 몸을 굳혔다. 종인의 상체를 바라보던 찬열이 입을 열었다. 네가 벗겨.

    "...네?"

    "네가 벗겨보라고."

    찬열의 말에 잠시 망설이던 종인이 곧 찬열의 와이셔츠에 두 손을 가져갔다. 떨리는 종인의 눈동자를 확인한 찬열이 천천히 종인의 얼굴을 훑었다. 매력적으로 떨어지는 얼굴선이 보통 사람들과는 달랐다. 그 사이 단추를 다 풀어낸 종인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찬열의 등 뒤로 셔츠를 벗겨내렸다. 소매를 벗어낸 찬열이 제 무릎위에 앉아 가만히 있는 종인을 바라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뭐 하고 있어. 가만히 있을거야?

    그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 종인이 찬열의 무릎에서 내려와 찬열의 앞에 무릎으로 섰다. 찬열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바지를 열고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종인이 갑자기 느껴지는 악력에 읏, 하는 소리를 냈다. 종인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찬열이 종인의 얼굴을 자신의 페니스 앞에 가까이 하며 말했다.

    입으로 벗겨.

    거역할 수 없는 명령조였다. 떨리는 몸을 다잡고 종인이 입을 열었다. 찬열의 드로즈를 입으로 벗겨내린 종인의 머리위로 다른 명령이 떨어졌다.

    애무해.

    종인의 목울대가 한 번 흔들렸다. 다시 머리가 지끈 아파왔다. 종인이 천천히 입을 열어 찬열의 페니스로 향했다. 귀두 끝을 핥아올린 종인이 겉부분을 조금씩 젖어들게 만들었다. 혀로 페니스의 중간 부분까지 핥은 종인이 입 안으로 찬열의 페니스를 한껏 담아내었다. 입 안에서 부풀어오르는 찬열의 페니스를 힘주어 빨아올린 종인이 입을 더 크게 벌렸다. 감당할 수 없는 크기로 페니스가 발기하자 종인의 목 안쪽에서 힘겨운 신음이 울렸다. 읍, 읏. 타액으로 반짝이는 페니스가 종인의 입 안으로 감춰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찬열이 종인의 머리를 떼어내었다. 곧 누우라고 말하는 찬열의 목소리에 종인이 침대위로 올라갔다. 자리에 누운 종인의 위로 올라선 찬열이 종인의 허리 뒤로 손을 내려 드로즈를 단숨에 벗겨내 침대 바깥으로 떨어트렸다. 타액으로 어질러진 입술을 한 번 바라보고는 찬열이 종인에게 말했다.

    "다리 벌리고."

    "....."

    "해 봐."

    "....?"

    "네 거 잡고 흔들어."

    곧 종인이 서서히 다리를 벌렸다. 더 벌려. 안쪽 다 보이게. 무섭게 떨어지는 찬열의 말에 종인이 각도를 더 넓혀 다리를 벌렸다. 어쩐지 제 손안에 들어오는 페니스의 느낌이 낯설었다. 직접 자위를 해 본 적은 없었다. 거의 찬열에 의해서 강제로 하곤 했으니까. 종인이 두 손으로 제 것을 잡고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곧 손 안에서 점점 크기를 더해가는 것이 느껴졌다. 제가 흔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페니스를 바라보는 찬열의 눈빛 때문에 발기한 것인지도 몰랐다. 잔뜩 경직된 종인을 바라보던 찬열이 예고없이 자신의 것을 종인의 아래에 맞춰왔다. 굳은 몸으로 찬열의 것을 받아들이는 종인의 표정이 좋지 못했다. 종인의 허리를 잡고 쑥 밀어넣은 찬열이 뻑뻑한 느낌에 종인에게 말했다.

    "힘 빼."

    "....아아읏,"

    "힘 빼. 김종인."

    소름끼치도록 낮은 목소리가 힘을 빼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종인은 그럴 수가 없었다. 결국 억지로 밀려들어오는 찬열의 페니스에 종인이 입술을 꽉 깨문 채로 악을 질렀다. 으읏, 으으읏, 아윽. 고통에 일그러지는 종인의 얼굴을 바라보던 찬열이 얼마 안 있어 종인의 안에 정액을 쏟아부었다. 찬열이 빠져나오자, 안에서 하얀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것이 시작이란 걸 종인은 잘 알았다. 엎드려. 찬열의 말에 종인이 빠르게 몸을 뒤집었다. 두 팔과 무릎으로 엎드린 자세를 한 종인의 뒤로 찬열이 섰다. 종인의 등을 뒤에서 감싸안은 찬열이 이대론 안 되겠는지 종인의 뒤로 손가락 두 개를 밀어넣었다. 이것조차 힘겹게 받아들이는 종인을 보며 오래 쉬긴 오래 쉬었나보다, 라고 생각하는 찬열이었다. 으으으....으으....으으윽... 알 수 없는 신음을 내뱉는 종인을 무시하고 찬열이 손가락 개수를 늘려나갔다. 몸의 떨림이 점점 더 심해졌다. 뜨거운 종인의 내부를 휘젓고 난 찬열이 다시 종인의 허리를 잡았다. 잔뜩 떨고 있는게 느껴졌다.

    다시 페니스를 밀어넣은 찬열이 종인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넣었다. 뜨거운 종인의 내벽이 찬열의 것을 감싸고, 얼마 안 가 종인은 자신의 안에서 무섭게 크기를 키워가는 찬열의 페니스를 느껴야 했다. 힘을 조금 뺀 종인이 찬열의 것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난 후 서서히 조여가기 시작했다. 자신의 페니스에 점점 밀착되어 오는 종인에 찬열이 허리를 움직였다. 푹푹 찔러오는 페니스의 끝자락에 종인이 몸을 사렸다. 내벽이 쓸리는 느낌에 종인이 거의 우는 목소리로 신음을 내질렀다.

    아악, 아아앗, 하읏...

    읍....으읍.....으아앗, 아흑.

    종인의 엉덩이를 잡아벌리고 더 깊숙이 찔러넣은 찬열이 종인의 등골을 혀로 핥아올렸다. 종인의 목덜미를 씹어삼킬듯 거칠게 빨아들이며 찬열이 종인의 몸에 자국을 남기기 시작했다. 종인의 안에 페니스를 박은 채로 손을 내려 종인의 것을 움켜쥔 찬열이 곧 손을 놀렸다. 손 안에 만져지는 약간 부풀어있던 종인의 성기가 더 크기를 키웠다. 터질 듯 부푼 종인의 페니스가 무언가를 방출하려 움찔거리자 그 끝을 막아버린 찬열이 종인의 성감대를 쿡 찔러왔다. 종인의 입에서 높은 교성이 터졌다.

    흐으응.., 아흣..., 아하앙,

    어딘가 나른한 것도 같은 몽환적인 목소리가 듣기 좋아 찬열이 더 짖‚œ게 제 것을 박아올렸다. 이성을 잃을 것 같았다. 종인의 목소리가 더 높아졌다. 사정감이 끝까지 차올랐지만 이마저도 허락하지 않는 찬열에 결국 종인이 애원하듯 말을 쏟아냈다.

    "아흣, 제..제발,... 제발, 놔...주....아흐으읏,"

    헉헉대는 종인의 등을 바라보던 찬열이 한번 더 강하게 박음과 동시에 종인의 페니스에서 손을 떼어냈다. 종인이 정액을 쏟아내고, 찬열이 종인을 다시 되돌려 눕게 만들었다. 흥분과 쾌락으로 엉망이 된 종인의 얼굴이 보였다. 얼마나 입술을 씹어댔는지 이미 발갛게 올라 있었다. 협탁에 놓아두었던 고급 양주에 손을 뻗은 찬열이 한 모금 입안에 담고 그대로 종인의 입술로 직행했다. 입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쓰디쓴 액체에 종인이 인상을 찌푸렸다. 안 그래도 두통이 들이닥쳐 어지러운데 술까지 넘어오니 띵한게 더해져 괴로웠다. 종인의 다리를 잡아 힘껏 벌린 찬열이 다시 몸을 붙여 페니스를 박아넣었다. 으으윽, 고통에 입을 살짝 벌린 종인이 곧 술을 병째로 집어들고 제 얼굴앞으로 내미는 찬열에 눈을 크게 떴다.

    "입 벌려."

    ".....사장님..."

    "내말 안 들려?"

    "..술...저 술 못해요...."

    대꾸없이 허리를 한번 쳐 올린 찬열이 그 순간 찌르르 울리는 느낌에 입을 벌린 종인에게로 술을 들이부었다. 목 뒤로 세차게 넘어오는 양주를 그대로 받아삼킨 종인이 켁켁거리며 얼굴을 찌푸렸다. 종인의 발목을 잡아 끌어당긴 찬열이 종인의 입술을 그대로 집어삼켰다. 으븝, 읍... 으읍,

    숨 쉴 틈도 주지않고 밀어붙이는 찬열에 종인이 허공에 손을 휘저었다. 혀로 종인의 입 안 곳곳을 훑으며 찬열이 종인의 혀를 옭아매었다. 종인의 입가로 술에 섞인 타액이 흘렀다. 입술을 강하게 빨아들인 찬열이 입을 떼고 헉헉거리는 종인을 바라보다가 흥분하여 작게 솟아있는 종인의 유두로 입술을 옮겼다. 바랜 빛을 띠던 종인의 유두가 곧 붉게 달아올랐다. 민망한 느낌에 종인이 팔을 움직이자 찬열이 두 손목을 잡아 고정시키고 다시 유두를 빨아올렸다. 빨아올림과 동시에 혀로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유두를 핥은 찬열이 다른쪽도 똑같이 애무했다. 종인이 허리를 들썩였다. 다시 종인의 페니스가 부풀고 있었다. 미세하게 신음을 흘리던 종인이 곧 손목에 가해지던 압박이 느슨해지자 숨을 몰아쉬었다. 붉어진 입술에서 다운 숨이 터져나왔다. 고개를 들고 다시 찬열이 허리를 움직였다.

    퍽퍽 쳐올리는 찬열의 몸짓을 따라가기 힘들었던 종인이 곧 우는 소리를 냈다. 아아아, 아아아, 아아응... 이미 몇 번째 행해진 찬열의 사정에 종인의 안이 찬열이 내뿜은 정액들로 가득 채워졌다. 찬열이 페니스를 박아넣을 때마다 하얀 액체가 넘쳐흘러 시트를 적셨다. 하체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힘이 빠져버린 종인이 힘든 나머지 서서히 눈꺼풀을 아래로 내렸다. 그걸 발견한 찬열이 옆에 있던 물컵을 들어 종인에게로 쏟아부었다. 갑자기 안면에 느껴지는 차가운 것에 종인이 번쩍 눈을 떴다. 눈을 뜨니 매서운 얼굴을 한 찬열이 제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누구 맘대로 눈을 감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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