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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백수건달_체벌_1_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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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연재]체벌... [1~3]-20금

    체벌 1

    우리의 호프이자 마돈나였던 어여쁜 담임 여선생님이 무식하고 시커먼 남학생들에게

    적응을 하지 못해 전근을 가시고 말았다.

    그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잽싸게 전근을 오신 약간 마른듯하고 키만 큰 총각 선생님,

    말이 총각선생이지 대학생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서 강.

    그가 맡은 과목은 영어.

    신탄 고등학교 2학년 7반 담임이다.

    "자, 재군들! 오늘부터 선생님께 아침마다 얼굴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주 섭섭한 일이

    생길 것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을 것을 선서 합니다.'"

    웅성 웅성 --

    "뭐야..."

    "우 - 괴짜쟎아."

    "결석하지 말란 소리지, 저거.."

    "2학년 7반 재군들 ! 앞으로 지각이나 잦은 조퇴나 땡땡이 내지는 옥상에서 개기는 일이

    발각되는 즉시 재군들의 신상의 변화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을 것을 선서합니다,"

    "..좋은 세월 다 갔어..."

    "에이, 뭐 저딴 선생이 다 있어?"

    "그리고 본인이 말씀하고 계실때 떠든다거나 턱을 고인다거나 엎드려 잔다거나

    창밖으로 시선을 준다거나 할시에도 재군들에게 사랑의 매를 아낌없이 사용할 것을

    선서합니다."

    "저 선생 돌아이 아냐?"

    "..꼭 드라큐라 같지 않냐? "

    "누가 아니래, 병자같이 하얀게..."

    열심히 선서(?)를 읊던 서선생이 잠시 말을 멈췄다.

    "...거기 뒤에서 두번째 학생과 옆짝은 가차없이 일어나서 번개처럼 내 앞으로

    오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두명의 학생이 걸렸다.

    학생들은 뭔가 썰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소근거리는 입을 다물었다.

    까만 양복에 넥타이 마저 검정 실크로 된 네타이.

    빈틈없이 보이는 단정한 외모와 껄렁한 발언이 어울리지 않는 2-7반 담임이었다.

    "그대 둘은 담임의 신성한 선서중 세번째를 어겼으므로 뻗쳐 - 실시하십시오."

    두 학생은 입이 한발 나와 뭐라고 말을 할려고 했으나 선생님의 분위기에 포기하고

    엎드려 뻗쳤다.

    "주먹을 쥐고 엎드려서 수업종이 칠때까지 기다리기 바라며 ...다음 사항은 제 소개입니다."

    담임은 분필을 들고 칠판을 향해 돌아섰다.

    아무도 웅성거리지 않는다.

    '서 강'

    23세

    서대문 000 아파트 거주자

    서울대 영문과 졸업

    끝이었다.

    창희는 멍하니 서강 선생을 쳐다보고 있었다.

    묘한 분위기다.

    깔끔하긴 하지만 뭔가 섬칫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반장 앞으로..."

    "..아..."

    창희는 감짝 놀랐다.

    맨뒤에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걸어나올때까지 계속 선생의 눈이 창희에게 고정되었다.

    앞으로 나가보니 담임의 키가 뒷자리에서 앉아서 볼때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깨도 보통사람보다 넓고 ...

    "어이,어이, - 반장..."

    "아, 네.."

    창희는 한순간의 생각을 들킨것 같아 당황스러웠다.

    "이리 가까이..."

    창희가 가까이 다가가자 서선생은 들고 있던 지휘봉으로 창희의 턱을 들어 올렸다.

    "어디 아픈가?"

    "...아뇨."

    "그럼 지금부터 반장은 선생님 대신 학생들의 빈가방을 조사할 것입니다.각자

    가방안의 물건을 책상위로 꺼내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소란이 있었다.

    가방을 예고없이 뒤지다니...그것도 오는 첫날부터 말이다.

    벌써 황당해 어쩔줄 몰라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창희는 싫어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반을 한바퀴 돌았다.

    가방에서 차마 꺼내지 못한 음란잡지가 들어있는 학생이 애처로운(?) 눈길로

    창희를 바라본다.

    창희는 그냥 가방을 닫았다.

    다음 학생은 담배. 라이타...한창 호기심 많은 아이들인지라 별의별 물건들이 들어있었다.

    그러나 창희는 그것을 꺼낸다든가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냥 가방만 열어보고는 주욱 한바퀴 돌기만 했을 뿐이었다.

    창희가 한바퀴 다 돌때까지 서선생의 눈길이 따라다녔다.

    " 조사가 끝났나? 반장"

    "네"

    "압수해야 할 물건이 없던가?"

    " ...조사만 하시라고..."

    "흐음...재군들의 반장은 앞으로 오늘처럼 불시에 가방을 조사할테니 학생신분에 맞지

    않는 물건을 소지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서선생이 말을 끊고 반장을 한번 쓰윽 쳐다 보았다.

    창희는 잠간이었지만 서선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여기 서 있는 반장이 학생들 대신 벌을 받을 것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학생들의 표정에 불만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이제 죽었구나 하는 생각들을 하며 앞에서 엎드려 있는 불쌍한 본보기들과 반장에게

    눈이 갔다.

    자리에 들어온 창희는 몸에서 기운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었다.

    저렇게 압도적인 분위기를 가진 사람은 처음이다.

    어쩐지 무서워지기까지 했다.

    수업종이 치고 낭창한 목소리로 어텐션(차렷), 바웁(경례)을 마친 창희는 털썩 자리에 주저 않듯이 앉아

    버렸다.

    "우씨- 저 선생 순 폭군이야"

    "담배는 끝났어, 젠장.."

    "야, 야, 허리는 괜찮냐?"

    "말도 마, 죽는 줄 알았어."

    "야, 앞으로 저 싸이코 얼굴 어떻게 보지?"

    못마땅한 학생들의 소란으로 금방 2교시가 시작되었다.

    전수업이 다 끝날때까지 서선생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했다.

    창희는 암담했다.

    그렇다고 학생들이 몰래 담배를 갑자기 끊을 위인들이 아니다.

    창희는 수업후 학원에 가서도 공부가 전혀 머리에 들어오질 않아 자리메꿈만 하고

    와 버렸다.

    체벌 2

    다음날부터 서선생의 폭력(?)은 날로 더했다.

    아주 기발한 방법으로 상처를 주지않고 벌을 주기로 유명해서 결국 별명이 '폭군싸이코'

    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영어 점수를 포함한 반평균이 올라가고 있었지만 대신에 피가 말라간다는 2-7반이었다.

    반장 창희는 자주 교무실에 불려가서 이것저것 시킨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어느 땐 뚫어지게 쳐다보기도 해서 오히려 창희가 민망해 하기도 했다.

    수학여행을 앞둔 전날이었다.

    서선생의 폭력에도 불구하고 간이 큰 친구가 걸리고 말았다.

    '화장실 공해오염의 주범!'

    서선생이 갖다붙인 그 학생의 죄목이었다.

    개코처럼 냄새 맡는것도 수준급이다.

    잡혀온 학생과 동시에 학생들앞에 불려나온 반장 창희.

    "자, 여러분들에게 익히 말씀드렸다시피 불미스러운 일이 발각되면 대표로 반장이 체벌을

    감수할 것입니다.다음부터는 이러한 일로 인해서 반장을 힘들게 하는 의리없는 행동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은 반장에게 전혀 동정을 하지 않는 눈치였다.

    모범생은 자기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그들의 나름대로 터득한 사실 때문에 창희와는 잘

    얘기하지 않고 있었다.

    창희역시 말수가 적은 내성격이라 친구가 없었다.

    오히려 말을 걸면 창희 쪽에서 싫어했다.

    전달사항 외에는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않는 이 창희...

    "반장은 이리 가까이..."

    서선생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손잡이가 굵고 끝으로 가면서 가늘어지는 지휘봉 비슷한

    막대기를 자기 손바닥에 탁탁 두어번 내리치더니

    창희가 가까이 가자 쥐휘봉을 손가락으로 톡톡 튕겨 창희의 쇄골을 때리기 시작했다.

    "아...!"

    창희가 아파하자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창희의 찡그린 얼굴을 즐기듯이 쳐다보면서 천천히 계속 쳐대는 바람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창희가 손을 쇄골에 갖다대고 허리를 꺽고 말았다.

    그러자 서선생은 학생들을 향해 나즈막히 말했다.

    "이만하면 충분한 체벌이 되었을줄로 압니다.

    밖에서 담배를 피든 마약을 하든 상관하지 않겠지만 학교 내에서 담배를 피워 타 모범생

    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서선생은 반장과 잔뜩 긴장하고 있던 공해오염의 주범을 제자리고 돌려 보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 한번도 맞아보지 않았던 창희는 너무 아파서 책상에 몸을 붙이고

    머리를 들지 못한채 끙끙거리고 있었다.

    그런 창희를 서선생은 모른척하며 수학여행의 일정과 주의 사항을 말하고 있었다.

    창희는 수학여행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강원도 속리산 등산이 첫날에다가

    용인 에버랜드가 이튿날이었다.

    창희는 등산을 싫어했다.

    게다가 놀이동산은 더더욱 싫어한다.

    그리고 경주박물관 견학을 하고 돌아오는것을 끝으로 수학여행을 마치는 것이다.

    창희는 포기하기로 마음먹었다.

    3일동안이라도 서선생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

    서선생이 전근 온뒤로는 계속 시달리다시피 해서 3일동안 만큼은 쉬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수학여행에 가본들 친한 친구가 없으니 지루할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창희의 외모는 뛰어났다.

    게다가 표정이 없는, 어떻게 보면 늘 아파 보이는 보이는 그의 얼굴은 성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었다.

    가끔씩 3학년 축구부원들에게 이유없이 불려가기도 한게 그이유였다.

    급우들은 창희를 마치 자기들과 동떨어진 세계의 사람을 대하듯 했다.

    더구나 말수도 없으니 그자체로 거부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버들같이 하늘하늘하고 약해보이긴 하나 키가 커고 성적도 우수한것까지 못마땅해 한다.

    다들 수학여행 갔을때 좀 쉬어 보는것도 괜챦다고 창희는 생각했다.

    서선생의 '반장은 남고-'라는 말을 듣는순간 자신도 모르는 두려움이 일었다.

    늘 듣는 소리지만 서선생의 입에서 나오는' 반장은 남고-'는 겁이났다.

    창희는 주변정리를 하고 교무실로 갔다.

    서선생은 뭘 끄적거리다가 한번 힐끔 쳐다보더니 그냥 세워둔채 말없이 하던일을

    계속했다.

    한참을 있으려니 서선생이 쳐다보지 않은채 입을 열었다.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학생이 몇이나 되나."

    "...두...아니, 세...명입니다"

    서선생이 올려다 본다.

    약간은 삐딱한 고개를 하고...

    "세명? 두명이 아니었나..누군가?한 학생은..."

    "...저..."

    "이.창.희"

    "...네..."

    "이유를 대봐."

    "... ..."

    "분위기 파악이 안되나, 납득할만한 이유없이 반장이 빠진다니 말이 되겠나."

    "... ..."

    "아직도 핑계가 생각나지 않는 모양이지?"

    창희는 주눅이 들어 말을 하지 못했다.

    서선생 앞에서 괜히 얼어붙는것이 몸을 움직일수가 없을 정도다.

    왠지 그가 싫다.싫다는 생각밖에는 아무것도 할수없다.

    체벌 3

    서선생은 당직이었다.

    나는 학원을 빼먹은채 서선생에게 잡혀 있었다.

    서선생의 눈이 나를 아래위로 재빨리 주욱 훑었다.

    그리고는 내 뒷 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들어 올렸다.

    "아..."

    "아주 좋아, 넌 내 취향을 넘어섰어...길쭉하니 잘 빠졌군 그래..."

    "...선...생님..."

    "빨간 입술 정말 탐나는군...늘 아픈 표정도 아주 섹시해..."

    나는 눈앞에 가까이 있는 서선생의 눈을 보았다.

    서늘하니 차가운 눈이 무서웠다.

    내려다보고 웃고는 있지만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서선생이 뭘 하려는지 눈치챈 나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피했다.

    그러자 서선생은 머리를 잡고 있는 손에 힘을 주었다.

    "...악..."

    "그렇지, 그렇게 얌전히 있는거야..."

    서선생의 입술은 차가왔다.

    내 한쪽뺨에 닿은 손도 차갑고 ...

    입술을 어찌나 세게 빨아 대는지 아파도 비명을 지를수 없었다.

    이번엔 어느정도 따뜻해진 서선생의 입술이 목을 빨기 시작했다.

    아프기도 했지만 실신할 정도로 힘이 빠져 버렸다.

    이상한 일이다.

    여학생도 아닌 나를 성적으로 대하다니...

    이것도 괴롭히는 방법 중에 하나인가.

    나는 주저 앉으려 했으나 동작빠른 서선생의 팔이 내허리를 잡아 세웠다.

    그 틈을 탄 나는 두손으로 있는 힘껏 서선생의 가슴을 밀었다.

    하지만 말라 보이는 선생의 가슴은 단단하기 그지 없었으며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저항한다고 생각한 서선생이 아까 때린 쇄골에 손을 갖다대는 바람에 심한 통증에 손을 치우려고

    서선생의 팔을 잡았다.

    굵은 팔뚝의 근육이 와이셔츠 위로도 튀어나와 있음을 알수 있었다.

    "맞은데가 아픈가"

    물론 걱정하는 말투는 아니다.

    또 한번 쇄골을 꾹 누른다.

    내가 비명을 지르자 내 얼굴을 보더니 아까처럼 차갑게 웃었다.

    서선생이 내 교복을 벗겼다.

    옷을 벗기고 있을때 나는 온 힘을 다해서 밀어내며 달아났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다.

    당직실문이 밖으로 잠겨 있었던 것이다.

    갇혀 버렸다.

    서선생이 넥타이를 풀면서 천천히 다가와 내 두손을 뒤로 돌려 한꺼번에 움켜 잡았다.

    아까와는 달리 난폭하게 교복과 셔츠를 확 잡아당기는 바람에 떨어진 단추는 고사하더라도

    옷이 다 찢어져 버렸다.

    풀었던 그의 넥타이로 내 손을 단단히 묶는다.

    나는 절대 도망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반항하지 않았다.

    힘으로도 상대가 안되었지만 일단 그가 무서워서 몸이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다.

    곧 날 벽으로 밀어 붙인 서선생이 차가운 손가락으로 유두 주위를 둥글게 그렸다.

    그리고는 양팔을 꽉 잡더니 젖가슴을 깨물었다.

    "으으윽 - "

    그가 아파서 찡그린 내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마치 즐기기라도 하듯이 한쪽 입꼬리만 올린채 웃었다.

    열어진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와 서늘하니 그가 더 무서워지게 만들었다.

    갑자기 서선생이 얼굴을 몸으로 바싹 붙였다.

    마치 냄새라도 맡으려는듯,

    "...향수를 쓰는가?"

    난데없는 질문에 나는 고개만 저었다.향수라니...

    "라일락...라일락 향기가 나는데.."

    그때 나는 서선생의 음성이 매우 부드러워진걸 느꼈다.

    또 한번 바람이 불어오자 그가 창문쪽을 바라보았다.

    "아, 창문이 열렸군..."

    4월 중순이라 라일락이 한창이다.

    당직실 창문 밖에는 라일락 나무가 여러개 서있었다.

    "라일락은 향기가 짙어서... 꼭 한번 쳐다보게 되지..."

    서선생은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내얼굴을 들어 올렸다.

    나도 큰키에 속하는데 서선생을 한참 올려다보게 되다니.

    그가 이번엔 아주 가볍게 내 입술만 한번 깨물었다.

    "...반장으로서의 의무를 기피하고 단체생활을 무시한 벌이었다...오늘은 이정도만 하지..."

    그리고는 손이 묶여있는 나를 내버려두고 돌아서서 나가려고 한다.

    나는 창피하지만 다급하게 불러세울수 밖에 없었다.

    "...선생..님..."

    원체 크게 올라가지 않은 목소리였으나 내 딴에는 크게 불렀다.

    그는 아, 하는 표정으로 오더니 날 안으려 했다.

    놀라서 입이 벌어지고 있는데 뒤로 묶었던 넥타이를 풀어주는 것이었다.

    향기는 오히려 서선생의 옷에서 나고 있었다.

    겐죠제품의 향수.

    초원의 풀향과 같기도 하고 달콤한 양주향 같기도 한 겐죠 향수가 코를 자극했다.

    "이런, 이 정도에 피가 나다니..."

    정말 한쪽 손목에서 피가 나고 있었다.

    딸려온 넥타이핀에 낀 보라색 보석 때문이었다.

    넥타이에도 피가 묻었다.

    검정 색이라 표가 잘 나지 않았지만, 그가 미간을 찌푸렸다.

    "이거...세탁 해 와..."

    ".. ...'

    그가 넥타이를 내 어깨에 걸었다.

    넥타이핀이 꽂힌채로.

    잠시 찢어진 옷을 보고 있던 그의 시선이 드러난 내 가슴위로 머물렀다.

    곧이어 내 눈을 쏘아보듯이 보길래 계속보고 있을수 없어서 고개를 돌리려고 한순간

    그가 와이셔츠 단추를 풀고 있는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날 똑바로 보면서..

    난 또 다시 공포에 휩싸였다.

    오늘 집에 갈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가 다가와 벌어져 걸쳐 있기만 한 내 셔츠와 교복을 동시에 거칠게 벗겨 내었다.

    미처 저항할 틈도 없이 상반신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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