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판타지   무협   BL   기타

작품 검색

반창고 화도월해 수위 내려가다 푸른물고기 마지노선 블레어 달빛조 청원 Paid 조연 하지무 코노하라 샤오즈키 악어 악마죽이기 호박 은행원 ice 은빛늑대

[홍마노] Baby(完 외전포함) - 1

  • [홍마노] Baby(完 외전포함).txt (682kb) 직접다운로드

    [홍마노] baby 1부 1화~11화

    펌 허락 메일 :

    아하, 거기가 자유동이군요.

    전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소설 읽으려고요. 그런데 너무 안가서 그동안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즐겨찾기를 다 날려 버려서 그곳 주소가 없었거든요.

    그럼 보내 드리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아참! 그리고 2부의 경우 소장본때문에 어떻게 될지 아직 모릅니다.

    고민 중이고, 아직 2부를 다 쓰지 못해서요.

    출처 : 날개동

    홍마노님 메일 : [email protected]

    “지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예요! 합의를 하라고요? 합의요!”

    소란스럽고 마치 시장 통을 연상시키는 경찰서 안에서 한 여자의 높은 목소리가 찌르듯이 울려 퍼졌다. 그 소리에 일순간 손을 멈췄던 형사들과 범인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한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깔끔한 정장차림에 굉장히 깐깐해 보이는 얼굴의 여자가 앞에 앉아 있는 난처한 얼굴의 형사를 마치 금방이라도 싸대기라도 날려버릴 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여자가 자신을 부리부리한 눈으로 노려보자 10년차 강형사는 난처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한숨을 쉬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아무리 10년차 베테랑 형사라고 해도 이런 일은 또 처음 맡아보는 거라 당황스러운데, 피해자 가족인 여자가 드세기까지 하니 그도 일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기에 강형사는 이쪽으로 쏠린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여전히 사나운 눈초리의 피해자 누나를 바라보았다.

    “거, 목소리 좀 낮춥시다. 그리고 저도 이런 말씀 드리기 껄끄럽지만, 한국에서는 남자는 강간 피해자가 안 된다고요. 그건 변호사인 피해자 누님께서 더 잘 아실 것 아닙니까.”

    강형사는 그렇게 말하며 여자와 반대로 지나치게 조용히 의자에 앉아 있는 사내를 보았다. 처음에는 남자가 남자한테 강간당했다고 해서 여자처럼 곱상한 피해자를 생각했던 강형사였다. 하지만 피해자라고 만나본 사내는 어디로 보나 멀쩡해 보이는 남자였다. 키도 장신이고 얼굴도 서글서글하게 생겨서, 그냥 보기에는 인상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런데 강간 피해자였다. 그것도 남자한테 억지로 강간을 당했다는 거였다. 그리고 그 말에 강형사는 ‘혹시...호모...?’라고 물었다가 변호사라는 피해자 누나한테 호되게 혼이 났다. 베테랑형사지만 이런 사건은 또 처음인 강형사는 가해자라는 남자까지 만나보고는 더 골치가 아파서 머리를 싸맬 수밖에 없었다.

    멀쩡한 남자를 강간한 변태라고 하기에 어디 좀 이상한 미친놈일거라 생각했는데, 가해자를 만나보고 제일 처음 느낀 건 참 잘생겼다는 거였다. 키도 크고 이목구비도 뚜렷해서 취조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티비 속에 나오는 배우 같았다.

    그리고 더 기가 막힌 건 그 집안이었다. 가해자 진술도 시작하기 전에 들이 닥친 변호사만 3명이었다. 그것도 강형사도 알고 있을 정도로 이름난 유능한 변호사들 이었다. 알고 보니 가해자의 집안이 강형사도 익히 하는 대기업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되니 강형사는 앞이 깜깜해졌다. 사건은 사건대로 낯설어 힘든데, 압박은 압박대로 들어오고 있으니 중간에 낀 강형사만 죽을 맛이었다. 하지만 위에서 내려온 말을 무시하기에는 강형사는 힘없는 말단 형사에 불과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합의를 피해자 쪽에 제안한 것인데, 합의라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불벼락이 떨어진 것이었다.

    “누구 마음대로 합의예요! 강간이었다고요. 무자비한 성폭행이라구요! 한국에서 남자가 강간죄 피해자가 될 수 없어도 강제 성추행은 되잖아요. 그 미친 자식 반드시 감방에 쳐 넣을 테니 다시 합의라는 소리 꺼내지도 말아요! 그랬다가는 내가 당신을 고소할거야!”

    저절로 어깨가 움찔할 정도로 표독스럽게 말하는 여자를 보며 강형사는 식은땀을 흘렸다. 눈앞의 여자도 변호사이기에 혹시라도 잘못했다가는 오히려 강형사가 고소당할 판이었다. 피해자를 무시한 형사로 언론에라도 알려지면 그대로 옷 벗는 건 예사라는 걸 알기에 강형사는 골치 아픈 이 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더 할 수가 없었다.

    그때, 구세주처럼 나선 것이 이번 사건 피해자였다.

    “누나, 그만해. 오늘은 그냥 가자. 나 피곤해.”

    “...설록아.”

    힘없는 동생의 파리한 얼굴을 보며 설아는 담당 형사를 한번 째려보고는 그대로 옆에 있던 동생을 데리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설아는 생각하면 할수록 열이 뻗쳤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나치게 성폭행 범들에게 호의적이고, 남자는 강간의 피해자조차도 되지 못한다는 건 변호사인 그녀가 더 잘 아는 일이지만 설마 강간 피해자에게 합의를 하라고 말하는 형사가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아직도 형사의 입에서 나온 합의라는 말에 설아는 올라가는 혈압을 다잡으며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뒷좌석에 탄 동생의 얼굴을 백밀러로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원래도 피부가 새하얗던 동생이지만, 이번 일이 벌어진 후에는 마치 시체처럼 변해버린 동생이 설아는 가슴 아프기만 했다.

    일을 하면서 한 번씩 강간피해자들을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설마 설아는 그 일이 자신의 가족에게 일어 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피해자를 보고 진술을 듣기만 해도 저절로 열이 나고 치가 떨리는 범죄가 강간이었다. 그런데 그런 무자비한 폭력을 자신의 남동생이 그것도 같은 성의 남자에게 당할 줄은 설아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일이 벌어졌다.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끊임없이 울리는 초인종소리에 짜증이 나서 잠기운도 쫒지 못하고, 남편 진우와 함께 문밖으로 나갔다가 설아는 기절할 뻔했다.

    만화가로서 일을 시작하면서 문하생들을 두고 일을 하기 위해 따로 나가살던 동생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처참한 모습으로 문밖에 서 있었던 것이다. 어디서 맞은 건지 구른 건지 옷가지는 엉망진창이었고, 얼굴역시 엉망이었다.

    그 모습에 놀라서 설아는 움직이지도 못했고, 대신 설아의 남편인 진우가 설록을 안고 집안으로 옮겼다. 그리고 설아를 본 것에 긴장을 풀린 것인지, 아님 힘이 다 한 것인지 그대로 기절한 설록 때문에 설아는 거의 울음기 섞인 목소리로 설록이를 불렀고, 그 소리에 주무시던 설아와 설록의 부모님들까지 깨셨다.

    아들이 처참한 모습으로 제 매형에게 안겨서 들어오자, 무슨 일인지 모르는 부모님들은 그저 의사인 사위만 바라보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진우는 그래도 그 와중에 침착함을 유지하며 집에 있던 구급상자와 청진기를 챙겨 들고 침대에 누워있는 설록을 진찰하기 시작하였다.

    청진기를 대기 위해 설록의 셔츠를 올리던 진우는 그 순간 설록의 몸에 나있는 이상한 흔적들을 보았고, 그리고 서둘러 장인 장모님과 자신의 부인을 밖으로 내보냈다.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부인을 억지로 내보내고 설록의 셔츠를 벗긴 진우는 생생하게 나있는 이빨자국과 키스마크에 말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우선 치료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설록의 옷을 벗기고 상처를 살펴보았다.

    상체도 그렇지만, 바지까지 벗기고 나자 강간의 흔적은 너무나 극명했다. 또한 팔을 무언가로 묶었는지 선명하게 나있는 밧줄표시에 진우는 설록의 상처를 강간에 의한 거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우선 할 수 있는 치료를 하고 방에서 나간 진우는 방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설아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설아에게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는 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말을 듣고, 한참을 망설이던 그는 설아에게 자신이 본 것을 말해주었다.

    그 말을 들은 설아의 충격은 이루 말을 할 수 없었다. 전혀 상상도 못한 말에 진짜냐고 되묻는 설아를 보며 진우는 힙겹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에 설아는 눈물을 뚝뚝 흘리다가 결국은 입을 막고 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소리를 들으셨는지 달려오신 부모님께서 숨기지 말고 말하라고 다그치시는 바람에 진우는 어쩔 수 없이 설아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해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 말에 설록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셨고, 설록의 아버지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설록이 잠들어 있는 침실을 바라보셨다.

    그 다음날, 가족들은 깨어난 설록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대신 설아가 설록을 데리고 진우가 다니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치료를 받고 강간의 증거가 되는 사진들을 찍게 했다.

    이미 진우가 간밤에 설록을 치료하며 설록의 몸에 묻어 있던 정액을 채취해 놓았기에 증거는 확실했다. 더욱이 설록이 범인의 얼굴을 안다는 말에 설아는 당장 그 씹어 먹을 녀석 잡아 쳐 넣자고 말했다.

    고소하는 것을 잠시 망설였던 설록이지만, 이미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누나와 매형까지 다 알고 있는데 더 숨길 필요도 없다는 생각에 고소하자는 누나의 말에 동의하였다. 무엇보다 설록 역시 그 사람을 용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설록을 강간한 사람은 요즘 설록이 대학 강의를 맡고 있는 대학의 학생이었다. 애니메이션 과도 아니면서 한 번씩 청강을 하러오는 학생이라 특이해서 설록 역시 유심히 봐온 학생이었다. 그런데 설마 자신이 이런 일을 당할지 생각도 못했다.

    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간단히 다른 강사분들과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신 설록은 마침 술을 마신 장소가 부모님집과 가까이에 있어서 오랜만에 집에서 잘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과 헤어졌다. 걸어가면 대략 20-30분이 걸리는 거리지만, 술도 좀 깰 겸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가격하는 충격에 휘청거리다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그리고 다시 깨어났을 때는 공사장 같은 곳에 묶여 있었고, 그 후부터는 악몽이었다.

    간간히 들어오는 불빛에 비치는 얼굴은 설록이 잘 아는 얼굴이었고, 그 얼굴은 악마 같은 미소를 지으며 설록의 몸을 무자비하게 물고 뚫었다. 억 소리가 나는 고통스러움과 토기가 밀려오는 행위에 설록은 정말 그대로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얼마나 그렇게 당했는지 모른다. 나중에는 소리칠 힘도 없어서 설록이 흔들리는 몸을 내버려둘 때까지 그 악마는 설록의 몸을 탐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만족했는지, 흐트러진 자신의 옷을 다듬더니 설록을 향해 비릿한 웃음만 남기고 그는 사라져버렸다.

    그 후에도 설록은 한참을 그대로 차가운 공사장 바닥에 너부러져 있었다. 일어날 기운도 일어날 생각도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다 이대로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추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에 비척비척 일어나 걸었다. 택시를 탄다거나, 혼자 사는 아파트로 간다는 생각은 아예 못했다.

    알 수 없이 두려움에 생각나는 것은 가족들뿐이었다. 어떻게든 몸을 피해야 된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 것이다. 그래서 무작정 집으로 갔고, 결국 안 좋은 일을 가족 모두에게 알려버렸다. 그것은 강간을 당한것 만큼이나 힘들었다. 가족들을 슬프게 만들어 버렸으니깐.

    자신의 일처럼 화는 내고 도와주는 누나와 매형의 말대로 설록은 고소를 하였지만, 솔직히 편하지 않았다. 강간 피해자라고 말하는 것도 힘들었고, 자신을 바라보는 담당 형사의 시선도 솔직히 싫었다. 무엇보다 생각하기 싫은걸 계속 해서 되새기며 진술을 해도, 자신을 강간한 놈을 감옥에 넣기 힘들다는 형사의 말이 비수처럼 가슴에 꽂혔다. 모든 것이 힘들고, 놓아버리고 싶을 뿐이었다.

    복잡한 마음을 달래며 설록은 자동차 시트에 몸을 묻고 눈을 감았다. 너무 지쳐버렸다.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서 지쳐버렸다.

    **

    그런 일이 있은 후, 설록은 혼자 살던 아파트에서 나와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연재하고 있던 만화 역시 중단하고, 말 그대로 대인기피증이라고 걸린 사람처럼 집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혼자 나가지 않았다.

    그런 설록의 모습에 모친은 가슴 아파 눈물을 보였고, 다른 가족들 역시 안쓰러워하였다. 그리고 많이 힘들어 하는 설록을 보다 못한 그의 매형 진우가 정신과 치료를 권했다. 충격적인 일을 당한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상처를 받았을 테니 그걸 치료하자는 거였다.

    그 말에 다른 가족들 역시 찬성하였고, 내키지 않았지만 가족들이 원하는 일이기에 설록은 병원에 가겠다고 하였다.

    제대로 그 강간마를 처벌해 줄 수 없는 걸 자신의 탓이라도 되는듯 미안해하는 누나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든 일이기에 설록은 되도록 누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병원에 간 것이었다.

    소독약 냄새가 나는 병원이 편할리 없었다. 사람 많은 시간은 싫다는 설록을 위해 일부러 매형인 진우가 자신의 후배의사에게 아침 진료를 부탁하였다고 했다. 그 말에 설록은 병원에 가기는 좀 이른 시간에 병원에 도착했다.

    하얀 간호복의 간호사가 설록의 이름을 묻더니 곧 안내 해주었고, 설록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걸어갔다. 정신과가 이상한 곳이 아니라고, 단지 정신적으로 아프고 약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 곳일 뿐이라고 말해주던 매형의 말을 생각해 내며 설록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간호사가 똑똑 노크를 하니 곧 안에서는 ‘들어오세요.’라는 말이 들렸다. 그리고 그 말에 문을 열어준 간호사는 웃는 낯으로 설록을 바라보며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라고 말하였다. 문을 열어준 간호사에게 작게 인사를 하고 설록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꽤 편안한 분위기의 진료실 안에는 하얀 가운의 여인이 앉아 있다가, 설록을 보며 일어났다.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일까? 다정하고 편안한 웃을 진 여인은 설록에게 인사를 하였고, 설록도 조금은 편해진 마음으로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젊은 의사는 곧 설록에게 길게 누울 수 있는 침대 같은 의자에 앉을 걸 권했다. 그리고 의사의 말대로 설록은 그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등을 기댔다. 폭신한 느낌이 나쁘지는 않았다. 설록이 그렇게 의자에 편안하게 앉는 모습을 보던 의사는 의자를 가지고 설록의 옆에 앉았다. 그 모습에 설록은 저도 모르게 긴장하고 말았다.

    “그렇게 긴장하실 거 없으세요. 그냥 편안하게 앉아 계세요.”

    “아...예.”

    하지만 쉽사리 긴장이 풀리는 것은 아니었다. 의사가 물어오는 것이 겁이 나기도 하였고, 그녀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걱정되기도 하였다. 솔직히 수치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그런 설록의 기분을 알고 있는지 여의사는 얼굴에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굳이 말하고 싶지 않으시면 말하지 않아도 돼요. 기분 상할 질문 같은 건 하지 않을 겁니다. 그냥 수다 떠는 것처럼 하고 싶은 말을 하죠. 원래 수다라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거거든요.”

    “그런가요?”

    “예, 조잘조잘 말을 하면 저절로 스트레스 해소가 돼서 정신 건강에 좋죠. 아! 그러고 보니 진우 선배한테 들었는데, 만화가시라면서요.”

    “예,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사실 저도 만화를 참 좋아해요.

작품 리스트

요청게시판

옵션



Business Adress : Hannam-dong, Yongsan-gu, Seoul (Daesagwan-ro 961gil)

Headquarter Adress : 97 Lillie Rd, Earls Court, London SW71 1UD UK

CEO : Edward Choi

Business Number : 211-17-34675 (KR)

Company Name : LL Company

CS center : 21:00~05:00 (GMT+9)

CS number +44) 20 7610 0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