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5

163일전 | 47읽음

는 보


통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해도 결코 편안히 잠을 이룰 수는 없을 것이다. 앞


으로 그에게 닥칠 일과 천장으로 부풀어오라간 마지 아줌마에 대해 생각이 미치가 속


이 울렁거렸다.


스탠은 혀를 이빨 사이로 내민 채 열심히 `예언자 일보`를 읽고 있었다. 1`면에 커다


랗게 실린 홀쭉한 얼굴에 헝클어진 긴머리를 늘어뜨린 남자가 해리에게 천천히 눈을


깜작이고 있었다. 어디에선가 본 듯한 얼굴이었다.


"저 사람이야!" 해리가 잠시 자신의 근심을 잊고 소리쳤다. "그 사람 머글 뉴스에 나


왔었어!"


스탠이 신문의 1면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킬킬거렸다.


"시리우스 블랙이야." 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머글 뉴스에도 나왔었지,


네빌 넌 도대체 어디에 있었기에 그 사람 이름도 모르는 거야?"


그는 해리의 멍한 표정에도 아랑곳없이 싱글거리며 1면을 빼내어 해리에게 넘겨주었


다.


"신문을 더 읽어봐, 네빌."


해리는 신문을 촛불 쪽으로 가져갔다


블랙 아직도 체포되지 않았다.


아즈카반 감옥에 수감되었던 가장 악명 높은 죄수 시리우스 블랙이 여전히 잡히지 않


고 있다고 마법부사 오늘 밝혔다.


"우리는 어떻게든 블랙을 다시 체포할 것입니다." 마법무 장관 코넬리우스 퍼지가 오


늘 아침 이렇게 말했다. "그러니 제발 진정하시기 바랍니다."


퍼지 장관은 그 위기를 머글 수상에게 알린 것 때문에 와록스 국제 연맹의 회원들로


부터 심한 비난을 받았다.


"제가 왜 그렇게 해야 했는지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퍼지 장관은 대단히 화가 나 있


었다. "블랙은 미치광이입니다. 마법사든 머글이든 그를 만나게 되는 사람은 누구나 위


험합니다. 난 블랙의 진짜 정체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누설하지 않겠다는 수상의 확언


을 받았습니다. 우린 이 사건에 용감하게 대처해야합니다. 그가 그런 일을 저질렸다고


말한들 누가 믿겠습니까?"


머글리에게는 블랙이 총(머글리들이 서로를 죽일 때 사용하는 일종의 금속 지팡이)


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마법계는 12년 전에 블랙이 단 한번의 저주로 무려 열


세 사람을 살해했던 것과 같은 대량 학살이 또 일어나지나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해리는 홀쭉한 얼굴에서 유일하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은 시리우스 블랙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흡혈귀를 직접 본 적은 없었지만 창백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를 가진 블


랙의 모습은 꼭 어둠의 마법 방어법 수업 시간에 사진에서 본 흡혈귀처럼 보였다.


"무시무시하게 생겼지?" 신문을 읽는 해리를 유심히 지켜보던 스탠이 말했다.


"이 사람이 열 세명을 죽였어?" 해리가 신문을 스탠에게 다시 넘겨주며 물었다. "단


한번위 저주로?"


"그래." 스탠이 말했다.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벌건 대 낮에 말이야. 굉장한


사건이었지. 안 그래요, 어니?"


"그래." 어니가 음울하게 말했다.


스탠이 안락의자를 빙그르르 돌려 해리와 마주 보고 앉았다.


"블랙은 그 사람의 대단한 추종자였어." 그가 말했다.


"뭐라구, 볼드모트?" 해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말했다.


스탠은 여드름들까지 새하얘질 정도로 깜짝 놀랐다. 또 어니는 핸들을 어찌나 갑자기


홱 틀었더지 그 버스를 피하려고 농가 한 채가 톨째로 펄쩍 비켜 서애 했다.


"너 정신 나갔니?" 스탠이 큰소리로 말했다. "그 이름을 어떻게 입에 담을 수 있어?"


"미안해." 해리는 허둥지둥 말했다. "미안해, 이-잊어버렸-"


"잊어버렸다구!" 스탠이 가냘프게 말했다. "깜짝 놀랐잖아. 심장 떨려 죽겠네..."


"그러니까- 그러니까 블랙이 그 사람의 추종자 였단 말이지?" 해리가 변명이라도 하


는 듯 한마디 거들었다.


"그래." 스탠이 여전히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말했다. "그래, 맞아. 그 사람과 아주 가


까웠다고 그러더라. 어쨌든, 어린 해리 포토가 그 사람을 물리치자-"


해리는 초조하게 앞머리를 한번 끄집어 내렸다.


"-그 사람의 추종자들이 모두 잡혔어, 그렇죠 어머니? 그 사람이 사라져버리자 그들


대부분은 모든 게 끝났다는 걸 알고 조용해졌어. 하지만 시리우스 블랙만은 안 그랬어.


자신이 그 사람의 2인자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래.


어쨌든, 그들은 머글들이 잔뜩 몰려있는 거리 한가운데에서 블랙을 궁지로 몰았는데 블


랙이 요술지팡이를 꺼내 거리의 반을 폭파시켰다는 거야. 그런데 그 저주에 마법사 한


명과 머글 열 두 명이 걸렸대나봐. 끔찍하지, 어? 그리곤 블랙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


스탠이 극적인 작은 소리로 계속했다.


"어떻게 했는데?" 해리는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 다급하게 물었다.


"웃었대." 스탠이 말했다. "제자리에 서서 웃었대. 그리고 마법부에서 지원병들이 도


착했을 Eoo도 양처럼 순해져서는 계속 큰소리로 웃고 있었대. 미친 거지. 그랬조, 어


니? 정말로 미쳤조?"


"글세, 아즈카반에 잡혀갈 당시엔 미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금쯤은 미쳤을 거야."


어니가 느릿느릿 말했다. "만일 내가 그곳에 갇히게 된다면 난 차라리 그 전에 죽어버


릴 거야. 그놈한테는 딱 맞는 벌이야. 그놈이 한 짓을 생각해보면 말야..."


"그런데 어떻게 그 사건을 숨길 수 있었죠, 어니?" 스탠이 물었다. "거리 전체가 박


살이 나고 그렇게 많은 머글들이 죽었는데 말이에요. 그들이 구 사건을 어떻게 위장했


죠, 어니?"


"가스 폭발인 것처럼 해야 했지." 어니가 툴툴거렸다.


"근런데 그런 그가 탈옥한 거야." 스탠이 신문에 나온 기분나쁘게 생긴 블랙의 얼굴


을 다시 한번 살피며 말했다. "아즈카반에서 탈옥에 성공한 적은 한번도 없었죠, 어니?


그 사람이 어떻게 탈옥했는지 정말 모르겠단 말이에요. 놀라워요, 그렇잖아요? 특히 아


즈카반의 간수들을 생각하면 정말 어려운 일인데 말이에요."


어니가 갑자기 몸을 떨었다.


"다른 얘기 해라, 스탠. 아즈카반의 간수들만 생각하면 난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야."


스탠이 마지못해 신문을 치우자, 해리는 버스 창문에 몸을 기댔다. 기분이 훨씬 더


나빠졌다. 그는 스탠이 며칠 뒤 승객들에게 어떤 말을 하게 될까 보지 않아도 훤히 알


수 있을 것같았다.


"저 해리 포터 얘기 들으셨어요? 그 애가 아줌마를 부풀어 오르게 했대요! 그 애는


급히 도망치던 중이었어요..."


해리는 시리우스 블랙과 똑같이 마법사 법을 어겼다. 마지 아줌마를 부풀게 한 게 그


의 아즈카반에 수감시킬 정도로 나쁜 짓일까? 해리는 마법사 감옥에 대해서는 전혀 들


은 바가 없었지만, 아즈카반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두려워 하는 어주로 말


했었다. 호그와트의 사냥터지기인 해그리드는 작년에 그곳에서 두 달 동안 보냈었다.


해리는 그나마 용감하다고 할 수 있는 해그리드마저도 아즈카반으로 가게 되었다는 말


을 들었을 때 그의 얼굴에 나타났던 두려워하는 표정이 잊혀지지 않았다.


구조 버스가 덤불과 쓰레기통과 전화 부스와 나무들을 흩어지게 하며 어둠 속을 달


리는 동안 해리는 불안하고 비참한 심정으로 깃털 침대에 누워 있었다. 한참 뒤, 스탠


은 해리가 코코아 값을 냈다는 걸 기억하고 따뜻한 코코아를 한잔 들고 왔는데 버스가


앵글시에서 애벋딘으로 갑자기 방향을 트는 바람에 그만 해리의 베개에다 쏟고 말았다.


이윽고 잠옷에 슬리퍼를 신은 마법사와 마녀들이 이층에서 하나씩 내려오더니 버스


에서 내렸다. 그들은 모두 밝은 표정이었다.


이제 승객은 해리뿐이었다.


"자, 이제 네 차례야, 네빌." 스탠이 손뼉을 치며 말했다. "런던 어디쯤이지?"


"다이애건 앨리." 해리가 말했다.


"좋았어." 스탠이 말했다. "꽉 잡아, 자.."


쾅.


차는 또다시 큰소리를 내며 채링 크로스 가(런던 시의 중앙. 스트랜드가 서쪽 끝의


번화 구역: 옮긴이)를 달리고 있었다. 해리는 똑바로 앉아서 건물들과 벤치들이 구조


버스가 지나갈 수 있도록 비켜 서며 길을 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하늘이 점점 밝아오고


있었다. 그는 두 시간 동안 기다렸다가 그린고트 은행문이 열리면 돈을 찾아 출발할 것


이다- 어디로 갈지는 그때가봐서 생각해볼 작정이었다.


어니가 브래이크를 밟자 구조 버스가 '리키 콜드런' 이라는 작고 허름해 보이는 술집


앞에 끽 하며 멈춰 섰다. 그 술집 뒤에는 다이애건 앨리로 들어가는 마법의 입구가 있


었다.


"고맙습니다." 해리가 어니ㅣ에게 다정스레 말했다.


그는 계단을 펄쩍 뛰어내린 뒤 스탠의 도움을 받아 가방과 헤드위그의 새장을 보도


위로 내렸다.


"자," 해리가 말했다. "그럼 잘 가!"


하지만 스탠은 듣고 있지 않았다. 그는 버스 출입구에 그대로 서서 눈을 부릅뜨고 리


키 콜드런으로 들어가는 어두운 입구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 있었구나, 해리." 등뒤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해리가 미처 몸을 돌리기도 전에 어깨에 손이 얹혀졌다. 동시에 스탠이 소리


쳤다. "이럴 수가! 어니, 이리 와 보세요! 이리 와 보시라구요!"


어깨에 울려진 손의 주인을 올려다본 해리는 몸이 얼어붙는 듯했다- 그 자신이 제


발로 마법부 장관 코넬리우스 퍼지에게 찾아온 것이었다.


스탠이 그들이 서 있는 보도로 뛰어올라왔다.


"네빌을 왜 부르셨조, 장관님?" 그가 흥분해서 물었다.


가는 세로줄 무늬가 있는 긴 망토를 입고 있는 자그마하고 뚱뚱한 퍼지 장관이 차갑


고 피로에 지친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네빌?" 그가 이맛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이 애는 해리포터란다."


"내가 그럴 줄 알았어요!" 스탠이 매우 기쁜 듯 소리쳤다.


"어니! 어니! 네빌이 누군지 알아맞혀 보세요, 어니! 이 얘가해리 포터예요! 흉터가 보


여요!"


"그래." 퍼지 장관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해리가 다행히 구조 버스를 타고 와서 대


단히 기쁘기는 하지만, 이 애와 난 지금 리키콜드런으로 좀 들어가야겠는데..."


퍼지 장관이 해리의 어깨를 더 세게 누르며 술집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바 뒤편이


나 있는 문에서 초롱을 든 구부정한 형체 하나가 나왔다. 이빨이 다 빠지고 쭈글쭈글한


술집 주인 톰이었다.


"기어코 그 아이를 찾아내셨군요, 장관님!" 톰이 말했다. "뭐좀 드시겠습니까? 맥주를


드릴까요? 브랜디를 드릴까요?"


"그냥 차로 한잔 주시오." 퍼지 장관이 여전히 해리를 잡은 채로 말했다.


그들 뒤에서 귀어 거슬리는 삐걱거리는 소리와 헐떡이는 소리가 나더니, 스탠과 어니


가 해리의 가방과 헤드위그의 새장을 들고 나타나 흥분한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왜 네가 누구라고 솔직히 말하지 않았지, 네빌?" 스탠이 해리에게 밝게 미소지으며


말하는 사이, 어니는 부엉이 같은 얼굴로 빤히 바라보았다.


"내실로 안내해 주시오, 톰." 퍼지 장관이 매섭게 말했다.


"안녕." 톰이 퍼지 장관에게 고갯짓을 해서 바에서 나가는 복도 쪽을 가리키자 해리


가 스탠과 어니에게 힘없는 목소리로 인사했다.


"안녕, 네빌!" 스탠이 외쳤다.


퍼지 장관은 톰의 안내를 받으며 좁은 복도를 지나 작은 내실로 해리를 데려갔다. 톰


은 손으로 짤깍 소리를 내서 벽난로에 불이 확 타오르게 한 뒤 방에서 나갔다.


"앉아라, 해리." 퍼지 장관이 날로 옆에 있는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해리는 불 앞에 앉아있는데도 팔에 소름이 돋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퍼지 장관은


가는 세로줄 무늬가 있는 망토를 벗어 옆으로 치운 뒤 짙은 초록색 바지를 끌어올리고


해리 반대편에 앉았다.


"난 코넬리우스 퍼지란다, 해리. 마법부 장관이지."


해리는 물론 그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퍼지 장관을 한번본 적이 있었지만, 그 당


시엔 아버지의 투명 망토를 입고 있었으므로 퍼지 장관은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술집 주인인 톰이 잠옷 위에 앞치마를 두른 채로 차와 핫케이크가 담긴 쟁반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그는 그 쟁반을 퍼지 장관과 해리 사이에 있는 탁자 위에 놓고는 문을


닫고 나갔다.


"해리."퍼지 장관이 차를 따르며 말했다. "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안절부절못했는


지 아니. 네 이모와 이모부 집에서 그런 식으로 달아나다니! 얼마나 걱정했는지... 하지


만 무사해서 다행이다. 중요한 건 바로 그거니까 말이다."


퍼지는 직접 핫케이크에 버터를 발라 접시를 해리 쪽으로 말었다.


"먹어라, 해리. 기운이 없어 보이는구나. 자... 마지 더즐리양의 불행한 팽창 사건은


우리가 대행히도 잘 처리했단다. 우연하게 발생한 마법을 풀어주는 부서에서 일하시는


두 분이 몇 시간 전에 프리벳가에 급파되었단다. 더즐리 양의 몸에 구멍을 내고 그녀의


기억력을 수정했지. 그녀는 그 사건에 대해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단다. 그뿐이란


다. 아무 피해도 없다는 말이다."


퍼지 장관은 차를 마시며 마치 아주 사랑하는 조카를 바라보는 삼촌처럼 해리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리는 자신의 귀를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는 뭔가 말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으므로 다시 입을 다물었다.


"아, 네 이모와 이모부의 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거니?"


퍼지 장관이 물었다. "그들은 물론 대단히 화가 났단다, 해리. 하지만 그들은 네가 크리


스마스와 부활절을 호그와트에서 보내기만 한다면 내년 여름에 널 다시 데려가겠다고


했단다."


해리는 간신히 입을 열었다.


"전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은 항상 호그와트에서 보내요." 그가 시무룩하게 말했다.


"그리고 전 프리벳가로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자, 자, 마음이 좀 가라앉으면 기분이 달라질 게다." 퍼지 장관이 걱정스런 어조로


말했다. "아무튼, 그들은 너의 가족이잖니. 그러니 분명 서로를 좋아하고 있을 거야- 어


- 내심으론 말이다."


그러나 해리는 퍼지 장관의 생각이 잘못된 것리하고 고쳐줄 기분이 아니었다. 여전히


이제나저제나 자신이 어떻게 되는 건지 말해주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이제는," 퍼지 장관이 핫케이크를 하나 더 집어 버터를 바으며 말했다.


"네가 남아있는 2주 동안 방학을 어디서 보낼 건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단다. 난 네가


여기 이곳 리키 콜드런에 방을 하나 얻어 있으면 어떨까 하는데-"


"잠깐만요." 해리가 불쑥 말했다. "징계는요?"


퍼지다 눈을 깜작였다.


"징계?"


"전 법능 어겼잖아요!" 해리가 말했다. "미성년 마법사의 행동 제한 법령 말예요!"


"오, 얘야, 우린 그런 사소한 일로 널 처벌하지는 않는단다!" 퍼지다 핫케이크를 흔들


며 큰소리로 말했다."그런 사고였단다! 우린 아줌나를 부풀게 했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아즈카반으로 보내지는 않는 단다!"


하지만 이것은 과거의 마법부의 반응과는 전혀 달랐다.


"작년에, 전 그저 집 요정이 제 이모부 집에서 푸딩을 팽개 쳤다는 이유로 공식 경고


장을 받았었어요!" 그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마법부는 한번만 더 마법을 부리면


제가 호그와트에서 쫓겨날 거라고 말했어요!"


해리가 잘못 본 것인지는 모르지만, 퍼지 장관의 얼굴에 언뚱 당황한 기색이 스쳤다.


"상황은 변하게 마련이란다,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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