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흔이한]선생님 사랑해요 1,2부 - 9

193일전 | 90읽음

하니까. 아무도 없고. 물론 조 락이 옆에 있지만.



톡.



나로가 연필을 떨어뜨렸다. 그러고도 가만히 있다. 아 숨소리도 안내고 졸고 있는 귀여운 나로.


연필이 떨어진지도 모르고 연필을 움켜쥔 손 모양 그대로 책상에 웅크리고 꾸벅꾸벅.



“...................”



허공만 쏘아보던 조 락이 고개를 돌렸다. 발밑에 떨어진 연필을 물끄러미 보면서. 옆도 한번 보고.



“...Z Z Z....."


".......?........"



어 기우뚱. 넘어 간다 나로. 조 락은 멀거니 보고 있다.


나로의 해골이 스으윽 옆으로 기울어지는걸. 무슨 요트마냥.


각을 틀고서 천........천.........히.......... 조 락의 책상위로.



쿵.



“아앗!”



깜짝 놀라는 나로. 책상에 쿵. 찧은 이마를 부여잡고 발딱 고개를 들다가.



쿵.



“윽.”


“엄, 엄마야!!



오 저런. 가여운 나로. 조 락과 박치기.



“으아아아-”



기절직전의 나로. 조 락의 코에 갖다 박은 뒷통수를 움켜쥐고 책상에 납작 엎드린다.


차마 눈뜨기 무서워서. 결코 예상 못한 기습에 넉다운이 된 조 락. 코를 집고 있다.


인상을 쓰고. 어쩐지 눈에는 불꽃이 이는 듯이 몹시 어처구니없는 얼굴로.



“으앙. 살려줘.... 살려줘....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흑흑흑.”


“....................”



대답 없는 조 락은 몸을 굽혔다. 아래로. 조 락은 몸을 펴고 일어나더니.


툭. 놓았다. 고개를 파묻고 울고 있는 나로의 책상위에 고 연필을.



“야, 울지마. 너 바보 아냐?”



아 예리한 조 락. 남들 다 아는 걸 이제 깨닫네.들어왔다. 우리에게 조 검사의 명령을 날리며.



“짜샤들아 이젠 집에 가라! 시간 다 됐어! 선생님들은 아까 모조리 회식 가셨다.”



그리고 제 핸드폰을 불쑥 내밀어 날 주는 반장.



“왜.”



하는 내게 대답대신 박쥐처럼 웃음을 참는 반장. 때마침 띠리릭. 전화벨이 울린다.


받으라고? 왜 내가? 그러다 마지못해 전화를 받았다.



[예?]



šx. 뭐니. 대체 뭐니. 니가 왜 전화를 하니.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니. 그게 무슨 날 벼락 맞을 소리니.



[나 대로]



전화속의 조 검사가 낮게 지껄였다. 무척 쌀쌀하게.



[한 시간 후에 이리로 와. 나 술 마셨거든.]



조 락은 바람이었다. 17세의, 고독한. 게다가 민첩한.



[하 나로는 조 락이 데려다 줄 거야.]



“......?!............”



아. 정말 온데 간데 없는 바람, 조 락. 나로를 들고서.



[그러니 잔말 말고, 알아서 튀어와. 맞기 전에.]











6






나는 주점 알라모 요새의 반쪽자리 나무문을 탁! 한손으로 세차게 밀어젖히고 안으로 들어갔다.


휙휙 하고 나무문은 내 등 뒤에서 날갯짓을 하고. 존 덴버의 컨트리 송 Take me home country roads는 쨍.


하고 귀를 찌르고. 웃음소리에 섞여 건배가 외쳐지고.



“마셔! 마셔! 마시라고! 으하하핫!”


“이봐요 주인장 영감님! 여기 보드카 한 병 추가요!”



주둥이가 챙챙챙. 부딪히는 술잔들을 가로질러. 나는 쏘아보았다.


주점의 한복판을.


그리고 주정뱅이 술꾼들 일당 또는 선생이라 불리우는 대략 두 다스의 무리들 틈 속에서 깨끗한 흰 와이셔츠의


등판을 정면으로 보이며 앉아있는 그 자를 발견했을 때, 나는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 자를 향해 똑바로. 굳은 결심으로. 그리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주머니에서 잭나이프를 꺼내 술상의 중앙을 푹-!하고


내려찍으며,



“잘 들어라! 너는 부도덕한 교육자다! 그래 미성년 제자를 주점으로 불러들이며 희희낙락하고 있는 꼴이라니!


그렇다면 이 나라의 교육은 어찌된단 말인가! 위선자여! 너는 즉시 교단을 떠나라!


너에겐 선생으로서의 자격이 없다! 어서 떠나라 이 마을을!”



하고 고함을 질러댔으면 고 속이 참 시원했을 텐데. šx.


나는 대신 바닥에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다리를 질질 끄고 테이블에 다가가,


그 일체의 빈틈도 없는 조 검사의 뒷통수에 대고 지껄였다. 주먹을 꽉 쥐고. 맥이 탁 빠져서.



“저 왔는데요.”



“엥? 이보게 동지들! 저기 누가 왔는지 다들 돌아보라고! 이 마을 최고의 골칫거리 등장이오!”



물소 교장이 발칵 소릴 질렀다. 나도 본능으로 잽싸게 뒤를 돌아보았다. 써니를 찾느라고.


딱 0.1초 만에 고것이 슬프게도 나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여어 나 대로 아니신가! 지 멋대로인 양반! 내 구두에 불을 붙인 고얀 놈!”


“내 차는 어떻고? 그걸 저 악당 놈이 스쿠터로 황소처럼 들이 박았지! 내 차는 몽창 찌그러졌어!”


“저 놈이 내 수영장 풀엔 재작년에 빨강 색소를 풀었었지! 시뻘겋게! 홍해를 가로지르겠다나!”


“그때도 가관이었지! 방송실에 침입해 비지스의 노래를 틀었다구! 제목이 뭔지 알아? Love Me 였어! 그것도 수업중에 말이야!”


“오리살해미수자!”




맙소사. 대체 언제 적 얘기들을 하는 거야. 나는 정녕 모르는 일이다.


물소교장은 삿대질을 해대고 체육선생 최봉달을 포함한 여타 중 고등부 선생들도 악마처럼 고함 고함을 쳤다.


내게. 무척 신이 나서. 모두들 머리통을 쥐어짜면 술 한통이 흘러나올 정도로 꼭지까지 잔뜩 취해서.


나는 이 나라 교육의 미래가 무척 염려스러웠으나 우선 조 결의 정수리를 쏘아보았이다. 어디 혼자 실컷 퍼마셔라.


공동묘지를 뚫고 도깨비불과 사자들의 떠도는 영혼에 시달리며 혼이 빠져 달려왔거늘, 나 한잔 줄 생각은 하지도 않고.


탁. 하고 술잔을 입에 털어 넣으며 원샷하니 혼자서. 씹새.



나는 조 검사의 뒷 통수를 몹시 흘기고 바아로 다가갔다. 바아의 스탠드를 주먹으로 탁치고,



“위스키 더블.”



하고 주문했다. 면 좋았겠지만 쟁반으로 뚜앙. 해골만 까였다.


내 조부의 동지이자 이곳 알라모 요새의 주인장 황 영감님에게.


아 17세의 괴로운 사나이에게 데운 우유를 던져주는 서비스라니.


지독해 지독해. 하다못해 여자라도 불러주질 못하고.



“대체 왜 이 주점은 공동묘지를 지나도록 만든 겁니까? 이유가 뭐냐고요?”



나는 좀 화가 나서 지껄였다. 바아 스툴에 털썩 앉아서 우유 반잔을 원샷하고.



“요 놈이 소 젖을 먹구두 취했나? 어디서 행패여? 잉?”



황 영감님은 마른행주로 내 해골을 까고 거대한 오렌지를 던졌다.


마치 수류탄이라도 투척하듯이. 그거나 까먹고 입 다물라고.


나는 오렌지를 까지도 않고 덥썩 깨물어 화를 풀었다.


지독히 새까만 밤에 단독으로 공동묘지를 지나올 때의 그 섬짓함에 몸을 좀 떨고서.



우리 마을 heaven's gate의 최고 주점인 이곳 알라모 요새는 말했다시피 마을의 외곽, 공동묘지를 지나야만 올 수 있었다.


이 주점이 마을의 공동묘지를 지나서 위치해 있는 건 여자들 때문이었다.


정확히는 술꾼 남편의 다리몽둥이를 똑 부러뜨리려고 몽둥이를 들고 집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는 와이프들 때문에.


그들이 요 주점까지 쳐들어오지 못하게. 박쥐가 날고 여우가 사자들의 식은 피를 빠는 공동묘지를 달달 떨며 지나야 하니까.



또 하나는 주점의 마케팅 전략. 꼭지까지 취하지 않고는 공동묘지를 혼자서 지나지 못하리.


간이 무척 떨리니까. 고로 퍼 마셔라 마셔. 가다 지치면 묘석을 베개 삼아 시 한수를 읊고,


사자들의 영혼과 다정하게 지껄이며, 그들의 뼈가 앙상한 손가락처럼 밤하늘에 뻗어있는 검은 나뭇가지 고 사이로,


음울한 월광을 즐길 수 있을 때까지. 그래. 나로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묘지근처에 다가서기도 전에 기절을 했겠지.........아 나로. 조 락이 들고 튄 바보 나로.



나는 공중전화 박스로 갔다. 빨간 전화기를 들고 나로네로 전화를 했다. 신호가 간다.


뚜루루루르. 뚜르르르르..................... 받지를 않는다. 자는 건가.


나는 시계를 보았다. 이런. 전화를 걸기에는 지독히 늦은 시간. 바보 나로.


참새새끼 나로. 교실에서 반장에게 핸드폰을 던지고 뛰쳐나갔을 때는 서울 깡패 조 락의 바이크는


(빌어먹게도 스쿠터가 아니다) 벌써 휭- 사라졌고. 나는 입술을 깨물고............... 찰칵.


전화는 끊기고. 나로는 잘 리가 없을 텐데.



나는 바아 스툴로 돌아가 앉았다. 한동안 기다렸다. 난리가 난 주점의 한복판을 쏘아보았다.


먹다 남은 오렌지를 들고. 등골이 곧게 뻗은 흰 와이셔츠 등판을 쏘아보았다. 뚫어져라.



‘야. 너 맛 갔지.’



나는 오렌지를 마저 삼키고 쏘아 보았다. 저 멀리 조 검사의 등판을.


술자리에서도 한점 흐트러짐 없는 어처구니 없게도 빈틈없는 조 검사 새끼를.


요새 안은 국보급 고물인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컨트리 송으로 시끌 법적.


당장이라도 성난 물소 떼가 쳐들어 올 것 같은 분위기속에서.


나는 그러고도 오랫동안 조 결을 야렸다.



?



그때 조 검사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뒤로 돌아섰다. 뚜벅뚜벅 바아로 걸어왔다.


내 쪽을 향해 정면으로. 이제 오니. 아. 고렇게 참 지독한 얼굴로.


새끼가 찌르면 피 딱 한 방울 나올 표정으로 일절 흐트러짐도 없이.


흰 와이셔츠에 주름 하나 없이 빳빳하게 날이 서서는. 알콜 한 방울 마신 기미도 없이. 아 지독한 새끼. 어쩜 저렇게.



‘뭐니.’



조 결은 성큼성큼 걸어와 내 옆에 섰다. 쳐다도 안보고 나를 스치고 지나서.


손가락으로 바아 스탠드를 톡톡 두들기며. 주방으로 사라진 주인장을 찾는 건지. 나는 입을 다물고 있었고.



?



잠시 후. 톡톡. 몇 번 더 스탠드를 두들면상에 대고 말씀하시길.



“너 뭐야. 언제 왔어?”


‘맙소사.’



나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뱉었다. 나를 의심스럽게 쏘아보는 조 결의 아이스 블루의 안광을 받으며.


대답은커녕, 조 결의 고 정신상태가 현재 심히 의심스러우며,


고 머리꼭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알콜의 농도가 대체 몇 일까를 미친 듯이 궁리하면서.



“왔으면 왔다고 말을 해야지 나대로. 뭐하는 짓이야? 기다렸잖아.”


‘오 빌어먹을! 얘가 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입을 벌리면 어버버버라고 지껄일 것 같아서 나는 입을 꽉 다물었다. 한숨은 절로 나오고. 무슨 비명처럼. 어처구니도 없고.



“내 상의 가져와 나대로. 언제까지 그렇게 바보처럼 앉아만 있을래? 어서.”



조 결은 나를 위협했다. 싸늘한 표정으로. 황 영감님이 전해준 얼음물을 마시며.


나는 말없이 걸어가 요새의 한 켠 옷걸이에서 조 결의 상의를 찾아,


고걸 땅바닥에 세차게 팽개친 후 운동화발로 사정없이 짓밟고,



“부도덕한 교육자 주제에 어디서 술주정이야! 그러고도 니가 선생이냐? 꺼져라 조 결! 이 파렴치한 악당아!”



하고 맹렬히 지껄이는 대신 0.2초 만에 요새의 현관으로 날아갔다.



“빨리 오라니까 나대로.”



조 결이 현관에서 몹시 신경질을 부렸거든. 아 간다고. 간다고. 아 저 아니꼬운 새끼.






나는 조 결을 따라 밖으로 나갔다. 대로 오빠 잘 가아아! 라고 체육선생 최봉달의 고함과 오리살해미수자!


라는 물소 교장의 작별인사를 뒤로 하고. 밖은 지독히 컴컴하고 쌀쌀했다.


잡초들은 어느새 밤안개에 젖었고. 냉랭한 한기. 지잉지잉지잉 풀벌레 소리. 탁탁탁탁. 작은 돌이 내 운동화 끝에 차이는 소리.



?



조결은 밖으로 나오자마자 섰다. 갑자기.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려 뒤쪽으로 오른쪽 팔을 뻗었다.


어서 상의를 입히라고. 내가 호텔 보이도 아닌데. 그래 마음대로 해봐라 위선자.



“따라와.”



조 결은 상의를 받아 입고 성큼성큼 걸어갔다. 똑바로. 비틀거리지도 않고.


새끼가 무슨 모델도 아니고. 일직선 스트레이트로 정확히. 주차장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흑 표범 티뷰론 터뷸런스로.


삑. 오토락으로 차문을 열고 운전석으로 다가선다.



“죄송합니다만, 전 탈 수 없습니다.”


“무슨 헛소리야?”


“선생님께서도 그만 포기하시죠.”



조 결이 나를 잡아먹을 듯이 나를 야렸다. 눈썹을 힐긋 치켜 올리고.


그러나 내가 생명의 위협을 절감하며 곧 죽어도 티뷰론에 합승하기를 거부하자 조 결이 말했다.


아 참 가소롭다는 듯이 고 눈꺼풀을 깜빡거리며.



“어서 타라. 셋을 세겠다. 하나. 둘.....”


“선생님께선 지금 범법행위를 저지르고 계십니다.


혈중 알콜 농도가 술독안의 술보다 더 높은 상태에서의 음주운전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며 게다가 선생님께선


현재 자신의 과오를 미처 깨닫지도 못하고 아직도 앞날이 창창한 죄 없는 제자를 그 죽음의 길에 동행 하...”


“닥쳐! 골 아파. 셋.”



나는 강제로 조수석에 태워졌다. 아니 셋을 세기 전에 올라탔다. 내가. 독사 같은 조 결의 위협을 받으며.


하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조 결이 술에 취한건지 아닌지를.


어떠한 성분을 지닌 인간이기에 술 냄새도 일체 나지 않고, 또렷한 검은 눈동자는 여전히 아이스 블루의 안광을 내뿜고,


얼굴은 다소 창백하게 질려있으나 머리칼 한 올이 흐트러져 있는 것 이외에는,


오늘 낮 수업시간의 찔러도 피 한 방울 NO. 의 표정과 일체 다를 바가 없는데,



부아아아아아앙-------------!


끼이이이이이익---------------!



왜 급 발진으로 후진을 하느냐!! 내 심장 터지게! 그것도 전속력으로! 오 šx!



부아아아앙-------!


끼이이익---!


와당탕탕탕----!



God. 내게 죄가 있다면 그건 내가 부도덕한 선생을 내 스승으로 둔 죄 뿐이오,


게다가 그 스승은 제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는 것뿐이라.


쓰레기통이 뒷 범퍼에 채여 허공으로 날아갔는데도. 마치 외과수술이라도 하듯 예리하고 침착한 눈길로 차 전방을 쏘아보며.



“뭐가 문제야.”



하고 신경질을 부리며 낮게 씹어 내뱉는 조 결이라니.



“...........선생님.”



나는 잡았다. 꼭 틀어잡았다. 기어를 잡고 있는 조결의 고 오른손을.


마지못해 고 원수의 손을. 아주 꼼짝도 못하게.


후진기어를 넣고서도 엑셀을 힘껏 밟아 조 결이 다음으론 물소 교장의 트럭 뒷 꽁무니에다가 이 차를 통째로 처박기 전에.


나 죽기 전에.



“.................”



씹새. 야리지 마라. 술주정뱅이는 너지 내가 아니다.



탁-!



조 결은 나를 쏘아 보더니 말없이 운전석에서 내렸다. 나야 두말없이 조수석을 뛰쳐나왔고.


조 결은 잠시 서서 찬 밤공기를 들이마시고. 나는 물소 교장의 트럭 뒤에 날아가 있는 쓰레기통을 찾아냈다.


조금 고민하다가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조금 찌그러진 쓰레기통을.


아쉬운 김에 쓰레기가 가득 감긴 봉투를 하나는 빼서 숨겨놓고. 트럭 뒤에.


어쩐지 거기가 허전해 보이니까. 다른 감정은 전혀 없고.


나는 티뷰론으로 돌아가면서 알라모요새의 현관 앞에 세워놓은 스쿠터를 힐긋 보았으나, 불가능했다.


이 상태론 도저히 얘를 데리고 고걸 탈 순 없었다. 조 결은 반대쪽 차 문을 열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벨트 매시죠.”


“싫어.”



뭐니 너. 니가 뭐니 대체. 니가 나로니. 싫긴 무에가 싫어!


나는 조수석에 드러눕듯이 앉아 있는 뻔뻔한 조 검사에게 욕지거리를 퍼붓고, 속으로, 흑표범의 엑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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