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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소년환상지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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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환상지3>

    남자의 손이 순식간에 나를 덮쳐들었다.

    스슥.

    그 손이 나에게 닿기 무섭게 매듭이 뜯겨나갔다. 여름밤의 소리가 차단된 밀실에 얇은 천이 비벼지며 풀어헤쳐지는 서늘한 울림이 이어 졌다. 획. 그의 손이 매듭이 풀린 포와 유를 단번에 열어젖히 고 연이어 흩으로 돼 안팎이 훤히 비치는 단삼을 찢어발기듯 아래로 끌어당겼다.

    [......폐하!]

    나는 남자를 피해 그의 옆을 돌아나가려 했다. 두 손과 두 무릎으로 엉금엉금 기듯이 도망치는 나를 뒤따른 남자가 사나운 움직임으로 포를 들추었다.

    펄럭.

    섬뜩한 소리를 퍼트리며 등 위로 올라간 포안으로 남자의 커다 란 손이 파고들었다. 유에 가려져 있던 고를 고정하는 천이 뜯 겨나가며 한 번의 움직임에 아래가 발가벗겨졌다. 맨다리를 할는 차가운 감각에 황급히 몸을 돌리려 했다.황제가 나를 뒤에서 잡아당기며 허벅지에 팔을 감아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었다. 중심을 잃고 상체는 앞으로 곤두박질치고 뒤는 높이 들어 올려진 형태 그대로 아래가 남자의 입술에 먹혔다.

    "------!"

    그가 나를 움직일 수 없도록 고정한 채 엉덩이 사이에 입을 맞췄다,

    [싫,]

    남자의 뜨거운 입술이 엉덩이 사이 주름 가득한 구멍을 먹어치울 것처럼 강하게 빨아들였다. 잔똑 굶주린 짐승처럼 다리 사이 더 깊은 곳으로 얼굴을 묻으며 그가 나를 먹어치웠다.

    입술이 짙은 소리를 퍼트리며 그 밖에 닿은 적이 없는 곳을 몇 번이 나 반복해서 빨아들였다. 고환에 코가 파묻히도록 밀착한 채 낯선 구멍 을 할았다. 허리를 비틀며 남자의 손과 입술과 혀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위에서 아래로 짓누르는 힘을 밀쳐낼 수 없었다.

    [흣, 폐하…!]

    남자가 나를 위에서 짓누르며 태액으로 젖어든 곳에 혀를 밀어 넣었 다. 구멍 깊숙이 혀가 파고들었다.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접촉에 따라 지독한 소리가 이어졌다. 힘껏 다리를 버둥거리고 허리를 세우려 해봤 지만 남자는 멈추지 않았다.

    뜨거운 혀가 구멍 깊숙한 곳을 헤집을 때마다 복부가 긴장으로 굳어 들었다. 허벅지가 간헐적으로 경련했다. 부드러운 입술이 허겁지겁 기 갈을 해소하려는 것처럼 아래를 다급하게 삼키고 축축하게 젖은 혀가 그곳을 찔러들 때마다 기괴한 감각이 등을 타고 올랐다.

    흠칫.

    그가 다문 입술을 우물거려 꿈틀거리는 안에 뭉근한 타액을 뱉어냈다. 그가 혀로 만져둔 안에 몇 번인가 반복해 묽은 타액을 뱉어냈고 예민해진 안이 쏟아드는 물은 체액에 조금 다른 반향으로 미묘하게 꿈 틀댔다.

    [싫어,그一一.]

    수치로 물든 얼굴이 당황으로 딱딱하게 굳어갔다.

    ‘안아 마음으로 내뱉은 말에 남자는 키득거리며 나를 품으로 당겨 안기만 했다. 기묘한 밤 내가 한 말을 남자가 알아듣지 못한 거라고 여겼었다

    "------!"

    남자는 다시 입술을 다물고 우물거려 묽어진 타액을 손으로 받아 뭉쳐 자신의 성기를 빠르게 만졌다. 곧이어 체액으로 젖은 단단한 성기 앞머리를 구멍의 주름 위에 꾸욱 눌렀다.

    그리고. 퍽! 처박았다.

    단숨에 뭉툭한 귀두가 깊숙한 곳으로 파고들었다. 충격으로 꼼짝도 할수 없었다.

    커다랗고 굵은 성기에 순간 강제로 넓혀진 주름이 찌르르 울리는 지독한 감각을 퍼트리며 제멋대로 꿈들거렸다. 두터운 성기가 메마른 안으로 스윽、스윽,밀고 들어왔다. 충분히 젖지 않은 아래가 찢어질 것처럼 벌어졌다.

    후두득.

    어떻게 할 틈도 없이 제멋대로 눈물이 쏟아졌다.

    "...아.........."

    소리도 내지 못하던 입술로 가느다란 신음성이 겨우 흘러나갔다. 남자가 긴 팔로 뒤에서 나를 안아오며 품으로 당겼다. 고개를 저으며 나를 끌어안는 그블 밀어내려했다. 내 뒤로 바싹 다가온 님자의 아랫배를 밀치려 하자, 그가 내 손을 잡아챘다.

    내 손을 움켜쥐고 누르는 남자의 손을 손목을 비틀어 감아쥐며 손톱을 세웠다. 남자의 단단히 버티고 선 손목과 팔뚝을 내가 긁어내릴 때 마다 역한 피비린내가 더해졌다. 그런 것 따위 아무렇지 않은지,그가 팔에 힘을 줘 안고 있던 내 허리를 더 세게 당겼다.

    "흐!"

    내 안으로 커다란 것이 밀려들었다. 그리고는 끝까지 처박았던 것을 아주 천천히 빼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귀두까지 빼낸 후 다시 단박에 뿌리까지 삽입했다.

    커다란 페니스가 아랫배를 꽉 채우며 파고들었다.

    “아,옷,웃,옷!”

    남자의 팔에 안긴 내 허리가 부들부들 경련하듯 떨렸다

    “흑!”

    페니스가 뿌리까지 푹 꽂힌다.

    “아,아!”

    숨을 쉴 수 없었다.

    “아.”

    남자를 쥔 내 손마디가 희게 질려 있었다. 그가 내 안으로 깊이 파고 들었다. 더 깊숙이,안으로 뒤에서 붙잡은 허벅지를 벌려 위에서 아래로 짓누르는 움직임으로 박아댔다.

    "읏.읏"

    시야가 마구 흔들렸다.

    [그만.]

    내가 뭐라고 떠드는지 알 수 없었다. 겁에 질린 목소리가 제멋대로 흘러나갔다. 내 안을 짓누르고 있는 두터운 성기가 더 단단하게 일어섰다. 더 크게, 팽창하는 것처럼 부풀어 올랐다.

    “아,홋!”

    그리고 더 깊이 박혀 들었다.

    [??! ……폐,폐하…. 아,윽,윽!]

    잠깐 멈추는 것 같았던 남자가 허벅지를 강하게 붙들었다. 하체가, 허리 아래가 떠오르는 감각에 앞으로 도망치려 하자 그가 내게로 다가 서며 퍽, 쳐올리듯 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내장이 벌어지는 것이 선명 히 느껴졌다. 그가 안으로 박아들 때마다, 바싹 몸을 붙여오는 순간마 다, 아래가 벌어지는 것 같았다.

    지독했다.

    나는 그저 숨만 쉬었다. 허벅지가 덜덜 떨렸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내 안으로 파고든 이물감에 점막이 제멋대로 움칫거렸다. 그가 쉴새 없이 퍽,퍽,

    "흐"

    나는 참지 못하고 울음을 토했다. 목에서 낮은 소리가 번졌다. 페니스를 빠르게 삽입했다. 커다란 것을 빠듯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결합부 에서 퍽퍽 소리가 났다. 계속해서,아래가 강제로 벌어지는 감각이 섬뜩했다.

    남자는 멈추지 않았다.

    굵직한 것이 아래에 꽂힐 때마다 뱃속이 징, 울렸다. 그가 더욱 속도를 올렸다. 남자의 것이 뱃속 깊숙이 퍽퍽,부딪쳤다. 그가 박아들 때마다 아래에 주먹으로 쳐대는 것처럼 끔찍한 감각이 쏟아졌다.

    허리를 빼려고 하자,

    "윽"

    남자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허리를 쥔 손에 힘을 내 이름을 속삭이며 안으로 거칠게 삽입했다.

    [-----싫, 아!]

    커다란 손이 나를 당겨 위로 들어올렸다. 근육이 꿈틀대는 남자의 허리로 허벅지가 걸쳐지며 다음 순간 육중한 페니스가 푹,소리를 내며 한계까지 꽂혔다. 아래가 허공에 떠오른 채 삽입 당하자 숨이 저절로 막혔다.

    “으!”

    그가 깊게 들어왔다가 빠르게 빠져나갔다. 깊이,더 깊숙이,퍽! 소리 가 나도록,난폭하게. 커다란 성기가 안으로 세게 저박혔다. 맞닿은 살결이 진득하게 느껴졌다.

    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내 안에서 딱딱하고 긴 성기가 스윽. 스윽 섬뜩한 소리를 퍼트리며 움직였다. 페니스의 뭉툭한 끝이 안을 쿡,찌르는 감각에 동이 움츠러 들었다.

    남자의 페니스가 내 안의 어떤 곳을 눌렀다.

    "----------!"

    순간 시이가 하얗게 흩어지고 낯선 거리감에 추락을 하는 것만 같았다. 소름 끼치는 섬뜩한 감각에 다시 몸이 홈칫흠칫 떨렸다. 그가 허리 를 움직일 때마다,남자가 몸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 선명히 인지되었다. 다시 안을 쿡,찌르는 감각에 몸을 웅크리며 낮은 소리를 토해냈 다. 허리가 제멋대로 흠칫,튀어 올랐다. 근육 전체가 크게 움츠러들었 다. 아래가 꿈틀,수축하며 그의 것을 강하게 조였다.

    “아.,”

    그가 다시 크게 추삽질을 했다. 난폭하게 페니스가 박아 들었다. 아랫배를 가르는 둔중한 아픔이 사라지프 뱃속이 기묘하게 울렸다.

    “아!”

    머리가 텅 비었다.

    “아,아,아!”

    입에서 신음이 마구 터져 나왔다. 참을 수 없는 신음에 입술 안의 부드러운 살을 짓씹었다. 목 아래에서 울리던 울음이 다물린 입술 틈으 로 새어왔다. 손으로 입을 막으려 하자,남자의 손이 내 손을 붙잡아 내렸다. 깊숙한 곳에 뭉툭한 귀두가 연속으로 닿았다.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남자가 빠르게 내 안으로 파고들었다. 몸이 위로 마구 밀렸다. 맞물린 입술 사이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얼굴을 소름 끼치도록 매끄러운 야금에 처박고 아래는 허공으로 떠오른 채 남자를 받아들였다. 성기가 내벽을 긁어내리 듯이 오갔고 고환이 엉덩이를 뒤에서 세게 때렸다.

    남자가 찌르는 대로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구멍이 제멋대로 움찔거렸다. 남자가 안으로 파고들 때마다 강제로 벌어진 아래가 더 크게 열리며 박혀드는 성기를 받아냈다. 잠깐 멈칫한 그가,다리를 부러뜨 릴 것처럼 손에 힘을 줬다.

    “----------아!”

    뇌가 진탕되는 것처럼 앞이 흔들린다.

    “흣"

    그대로 한계까지 박혀 든 굵직한 페니스가 멈췄다. 뜨겁게 열이 오른 안으로 남자가 깊이 성기를 처박았다. 다음 순간 안으로 뜨거운 감각이 번졌다.

    내 안에 남자가 사정했다.

    궁궐은 궁과 궐이 합쳐진 말이다. 궁은 '담위로 우뚝 솟은 집', 궐은 '궁성,성루,성문'을 의미한다.

    고대 아시아 전제 국가들은 궁구러을 지을때 '주례'의 고공기편에 구정된 '오삼문조'하는 기준을 따랐다. 오문삼조, 5개의 문이 있고 이 문에 따라 3개의 구역으로 나누는 것이다. 그 궁궐의 네귀퉁이에는 각루가 있다. 또 앞에는 조정을 두고 뒤에는 침전을 두는, '전조후침'의 격식을 따른다.

    고궁.

    화제국의 황성은 역대 왕조의 궁궐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적 3.2km2에 동서북 삼면의 럽성은 경성벽으로 남에는 세 겹의 성벽이 둘러져 있다.

    황궁의 정문은 “四,,자가 위아래가 뒤집힌 형상으로 높이 38m 가운데 문루(門樓네 길이만 78여 미터에 이른다. 아득히 높은 성벽 위에 선 호화로운 문루전은 9칸의 구조로 옆면은 5칸이다. 앞을 가로막고 있는 고결한 기품을 지닌 문루전과 동서 양쪽으로 뻗어 있는

    16p~17p 없음

    [황제 폐하의 한 분 여귀비를 뵈옵니다.]

    [황제 폐하의 한 분 여귀비를 뵈옵니다. 흥복을 누리소서!]

    정전 안과 밖에서 여귀비를 배알하는 소리가 하나 되어 울렸다, 몇 번이나, 끝도 없이 이어지는 커다란 외침에 시야가 아득해졌다. 이해^ 수 없는 말이 귀에 어지러운 이명을 남기며 쉴 새 없이 울렸다.

    영회궁 안.

    [마마.]

    폐쇄된 공간의 침상 곁에는 긴 휘장이 둘러져 있다. 우아한 무늬가 수놓인 겹겹으로 된 휘장 앞으로 사람이 다가올 때마다 어두운 그림자 가 고요히 아른거린다.

    [저를 마마라 부르지 마십시오.]

    나는 태의를 거부했다. 태감들의 손길도 모조리 거부했다. 황제가 나를 안았다. 순서가 뒤바뀌었다. 남자가 나를 안았고 나는 기절한 와 중에 타인의 손이 닿는 기척에 깨어나 태의와 태감들을 전부 물렸다.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화를 냈다. 그리고 다시 기절을 했고 깨어났 을 때 국일의 수많은 염려와 걱정을 듣고 몸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남자의 정액을 스스로 긁어냈다. 수치를 다 덜어내기도 전에 황제가 나를 정전으로 불렀다.

    [마마.]

    나는 정4품 미인이었다.

    대체 언제부터?

    정전으로 간 나는 평생 혼인을 금한다는 황명을 받았다. 따르기로 했다. 그것이 황명이기에 거부할 수 없었기도 하지만 본심을 숨긴 채 남자의 곁에 있었던 것의 결론이라 여겼기에 어떤 저항 없이 받들었다? 황명으^써 유폐를 명받았다. 앞으로 누구도 나에게 먼저 사사로운 말 을 건넬 수 없었다. 그 또한 따르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정4품 미인에서 정1품 귀비가 되었다.

    귀비(貴級는 예로부터 황제가 가장 총애하는 후궁에게 내리던 첩지 였다. 내명부에서 귀비의 위에는 품계를 초월하는 무품(無品)에 해당 하는 황귀비,황후,황태후,태황태후, 태상황태후뿐이었다.

    [저를, 저를 마마라 부르지 마십시오!]

    [하오나.]

    국일이 난감한 음성으로 말을 건넸다.

    [물러가십시오.]

    [마마, 그럴 수 없습니다.]

    [저를…!]

    입술을 그저 짓씹었다.

    나는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짙은 피로감에 아래로 가리얹으며 긴 한숨을 내뱉었다.

    [마마.]

    국공공이 나가고 위공공이 안을 지키는 모양이다.

    “태감들이야.”

    나는 힘없이 늘어진 채 삐딱한 음성으로 혼잣말을 속살거렸다.

    [마마?]

    흥위제가 황권을 제대로 휘두르게 됐을 때 어떻게 복수하였는가는 자주 언급되었지만 상대적으로 황제가 어떻게 보정대신들과 그 휘하의 인물들을 휘어잡게 되는지 방법은 구체적으로 서술되지 않았다.

    황제가 황궁에서 황실 사냥 대회를 주최하였고 그 과정에 형제인 2왕야와 7왕야, 황제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적 있는 훗날 대장군이 되고 그 이후에는 재상까지 오르는 범윤이 그것을 도왔다고 하지만 세밀하게 모든것을 설명하지 않았다.

    황궁 안에는 황제를 도와주는 이들이 있었다.

    태감

    권력자에게 아첨하거나 빌붙어 이름을 날린 환관은 역사서에서 흔히 볼수 있었다. 홍위제의 남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아없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황제가 특별히 아낀 태감이 기록상으로 없었고, 그의 시대에 전횡을 일삼은 이름 높은 환관 역시 없기에 남자의 곁을 그림처럼 지키는 역사의 유물같은 환고나들을 황궁에 당연히 있어야 할 장식품 즈음으로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 보면 황제의 곁에는 수많은 환관이 있었다.

    그가 태어났을때부터 지켜온 환관들.

    보정대신, 정확히는 상홍양이 영향을 끼칠수 있는 군대의 시선을 돌린 후에 황궁으로 황제의 권력을 빼앗은 이들을 불러들이기만한다면 거대한 황궁 전각마다 존재하는 환관들이 황제의 손발이 되어 무엇이든 할수 있을터였다.

    [위공공.]

    국일이 홍위제의 태감 총관이라면 그 아래의 장공공과 사마공공은 국공공의 오른팔과 왼팔격인다. 위공공은 장공공이나 사마공공보다는 연배가 조금 아래로 스물넷, 다섯 전후로 황제보다 한두살 위다.

    [예. 마마]

    [그놈의 마마 그만 부를수 없습니까?]

    [여공자.]

    긴 휘장 곁으로 다가온 위공공이 약간 걱정어린 음성으로 나를 불렀다. 어린 동생을 안타까워하는 형과 같은 기색에 피식 웃음이 났다. 그보다 실제 내가 열살은 위였다. 그러나 내가 당신보다 형입니다, 라고 할수 없었다.

    이곳의 모두는 나보다 600살은 많을 테니까.

    서너살짜리 꼬마아이도 한참은 어르신이었다. 어디를 기준으로 무엇을 따져야 할지 확신할수 없었다. 그저 여유량으로 살고자했다. 내가 살아온 여유량을 부정당하고 여귀비만 남게 될 상황이 닥치자 마마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등을 타고 싸늘한 소름이 올랐다

    [저는 태의에게 무엇도 보여주지 않을 겁니다.]

    국공공을 포함한 영화궁을 지키는 환관들은 나를 태의에게 보이려했다. 우태의가 경이 바뀔때마다 불려와 벌써 몇번인가 소득없이 다녀갔다. 그 주인만큼이나 대단한 수하들이었다. 황제와 그의 환관이 어떤 관계인지 알것 같기도 했다.

    세평 서태후로 불리던 자희황태후는 태감 이인영을 아꼈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서태후가 모든 태감을 다 그처럼 아꼈던 것은 아니었다. 권력을 쥔 이들에게 태감은 아끼고 애정을 내리는 대상보다 개미보다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인지되었다. 그를 증명하듯 서태후는 특별한 이유없이 수많은 태감에게 곤장을 내려 온몸이 으깨지도록 했다.

    [마마]

    홍위제에게는 특별히 아낀 태감이 없지만 최소한 문헌상으로 황제가 당신의 기분 여하에 따라 이유도 없이 태감을 곤장으로 쳐서 죽게 했다는 기록도 없었다.

    "각자 할 일을 한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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