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 10

128일전 | 68읽음

에 잠깐 가서 한잔만 하고 와도 괜찮겠니? 그린고트의


고속 궤도차는 언제 타도 끔찍하단 말야. "


그가 아직도 멀미를 하는 것같이 보였으므로, 해리는 다소


겁이 나서 해그리드를 보내고 혼자서 말킨 부인의 가게로 들


어갔다. 말킨 부인은 땅딸막한 마녀였는데, 연한 자줏빛 옷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너도 호그와트니?" 해리가 막 말을 꺼내려고 하자 그녀가


말했다. "여기 많이 있단다. 실은, 또 다른 아이가 지금 막 입


어보고 있지. "


그 가게 뒤편에서는 또 다른 마녀가 발판 위에 서 있는 창


백하고 갸름한 얼굴을 가진 남자아이의 긴 검정 망토를 핀으


로 꽂고 있었다. 말킨 부인은 해리를 그 옆에 있는 발판에 세


우고 긴 망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씌워 입히고는 적당한 길


이에서 핀을 꽂기 시작했다.


"안녕" 그 소년이 말했다. "너도 호그와트니?"


"응." 해리가 말했다.


"우리 아빠는 옆 가게에서 내 책을 사고 계시고 엄마는 길


가에서 요술지팡이를 보고 계셔." 그 소년이 말했다. 그 아이


는 따분한 목소리로 느릿느릿 말했다. "그 다음에 난 엄마 아


빠와 함께 경주용 빗자루를 보러 갈 거야. 난 왜 첫 해는 자기


빗자루를 가질 수 없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 난 아빠를 졸라


서 하나를 몰래 사갖고 들어갈 거야."


해리는 꼭 두들리를 보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넌 빗자루 있니?" 그 소년이 계속해서 물었다.


"아니." 해리가 말했다.


"퀴디치는 해 본 적 있어?"


"아니" 해리는 퀴디치라는 게 도대체 무얼까 의아해하며 다


시 이렇게 대답했다.


"난 해 봤어. 아빠는 내가 만약 우리 기숙사 대표로 뽑히지


않는다면 뭔가 크게 잘못된 거라고 말씀하시지. 나도 같은 생


각이기는 하지만 말야. 그런데 넌 어떤 기숙사에 들어가게 될지 아니?"


"아니" 해리는 시간이 갈수록 자신이 점점 멍청하게 느껴졌다.


"하긴,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난 내가 우


리 가족 모두가 생활했던 슬리데린에 들어갈 거라는 걸 알고


있어. 후플푸프에는 절대로 배정받고 싶지 않아. 그렇다면 난


그냥 나와버릴 것 같아. 너라면 안 그러겠니?"


"음." 해리는 자신이 뭔가 좀더 재미있는 말을 할 수 있길


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 사람 좀 봐!" 그 남자애가 갑자기 정문 창문 쪽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다. 거기엔 해그리드가 해리를 보고 씩


웃으며 서서 커다란 아이스크림 두 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자신은 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저 사람은 해그리드야." 해리는 뭔가 그 남자애가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는 데 기뻐서 얼른 말했다. "호그와트에서 일하시지"


"아하." 그 남자애가 말했다. "나도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어.


저 사람은 일종의 한인이야. 안 그러니?"


"그는 사냥터지기야." 해리가 말했다. 해리는 그 남자애가 점


점 더 싫어졌다.


"그래, 바로 그거야. 난 그가 야만인이라고 들었어. 학교 운


동장에 있는 오두막에서 사는데 가끔 술에 잔뜩 취해서는 마


법을 부리려고 하지만 침대에 불을 질러놓기가 일쑤래."


"내가 볼 때는 훌륭하신 분이야." 해리가 차갑게 말했다.


"그래?" 그 남자애가 약간 비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그 사


람이 왜 너와 함께 있는 거지? 네 엄마와 아빠는 어디에 계셔?"


"그 분들은 돌아가셨어." 해리가 짧게 말했다. 해리는 이 아


이와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오, 미안." 그러나 그 아이의 말투는 전혀 미안해하는 것처


럼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 분들도 우리와 같은 부류의 사


람들이셨겠지, 안 그래?"


"그래, 마법사들이셨어."


"난 그 학교가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들어오게 해서는 안된


다고 생각해, 안 그러니? 그들은 우리와 다르거든. 우리의 풍


습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 어떤 사람들이 그 편지를 받을 때


까지 호그와트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봐. 난


그들이 마법사 가족 속에서 오랫동안 그러한 풍습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데 너는 성이 뭐니?"


하지만 해리가 막 대답하려던 찰나, 말킨 부인이 말했다. "다


됐다. 얘야." 그리고 해리는 그 남자아이에게 말을 멈춰서 미


안하다는 말도 없이, 발판에서 펄쩍 뛰어내렸다.


"그럼, 호그와트에서 보자." 그 아이가 질질 끌며 천천히 말했다


망토가게에서 나온 해리는 말없이 해그리드가 사온, 땅콩 가


루가 박힌 초콜릿 랍스베리 아이스크림만 먹었다.


"왜 그러니?" 해그리드가 물었다.


"아무 것도 아녜요." 해리는 거짓말을 했다. 그들은 양피지와


깃펜을 사러 가게에 잠깐 들렀다. 해리는 쓸 때마다 색깔이 변


하는 잉크병을 발견하자 약간 기분이 좋아졌다. 그 가게를 나


오며 그가 해그리드에게 물었다. "해그리드, 퀴디치가 뭐에요?"


"아차, 해리, 난 네가 아직 많은 걸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자


꾸 깜박한단 말야. 퀴디치도 모르고 있었구나!"


"제 기분을 더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해리가 말했다. 그


는 해그리드에게 말킨 부인 가게에서 만난 그 창백한 아이에


대해 말했다.


"-그 아인 머글 가족 출신 사람들은 그 학교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했어요-"


"넌 머글 가족 출신이 아냐. 만일 그 애가 네가 누군지 알았


다면... 그 애의 부모가 마법사라면 그앤 틀림없이 네 이름을


들으면서 자랐을 거야. 너도 리키 콜드론에 있는 사람들이 널


만났을 때 어떻게 했는지 보았잖아. 어쨌든, 그 애가 뭘 알겠


니, 내가 만난 일부 최고의 마법사들은 오랫동안 머글들 틈에


서 살아온 사람들이었어, 네 엄마를 봐! 그리고 그녀가 어떤


언니를 가졌는지 보라구!"


"그런데 퀴디치는 뭐죠?"


"그건 우리의 스포츠야. 마법사들의 스포츠. 그건 머글 세계


에서의 축구와 같아. 누구나 퀴디치를 하지. 빗자루를 타고 날


아다니며 하는 건데 공이 네 개 있어. 하지만 경기 규칙을 설


명하기는 좀 어려워."


"그리고 슬리데린과 후플푸프는 뭐예요?"


"학교 기숙사 이름이야. 네 개가 있지. 모두들 후플푸프는 바


보 천치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들 하긴 하지만-"


"그럼 전 틀림없이 후플푸프에 들어 가겠군요." 해리가 침울


해져서 말했다.


"슬리데린보다는 후플푸프가 더 좋아." 해그리드가 은밀하게


말했다. "슬리데린에 들어가지 않아서 못쓰게 된 마법사나 마녀


는 단 한 명도 없거든. 그 사람도 그랬지,"


"볼-, 죄송해요 그 사람도 호그와트에 있었어요?"


"아주 아주 오래 전에." 해그리드가 말했다.


그들은 해리의 교과서들을 사기 위해 '플러리시와 블러트'


라는 서점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큰 가죽으로 장정된 책에서


부터 책 표지가 실크로 만들어진 우표 크기만한 책, 이상한 기


호들로 가득 찬 책들과, 안에 아무 것도 없는 책들까지 선반들


이 온통 책들로 산더미같이 쌓여있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두들리조차도 아마 몇 가지 책에는 흥분해서 손이 저절로 뻗


어갔을 것이다. 해그리드는 빈딕투스 비리디안 교수가 쓴 '저


주와 그 반대 저주(탈모, 흐느적흐느적 다리, 혀 묶어버리기 등 최신


복수법으로 친구들을 매혹시키고 적들을 정신나가게 하기)'라는


제목의 책 앞에서는 해리를 거의 끌어내다시피 해야 했다.


"전 두들리를 곯려줄 방법을 알아내려는 거예요"


"좋은 생각이기는 하지만, 머글들 세상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법을 쓰지 말아야 해." 해그리드가 말했


다. "그리고 어쨌든, 네가 두들리에게 써 먹으려는 마법들은 어


떤 것도 듣지 않을 거야. 그런 수준에 도달하려면 훨씬 더 많


이 공부해야 해, "


해그리드는 황금 냄비는 사지 못하게 했지만('목록에서는


양은이라고 되어 있었다'), 약 혼합물의 무게를 다는 멋진 저


울과 접을 수 있는 청동 망원경은 하나씩 사게 했다. 그 뒤 그


들은 약재상에 들렀는데 그곳은 상한 달걀과 썩은 양


배추를 합한 것 같은 끔찍한 냄새가 나기는 했지만 그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황홀했다. 마룻바닥에는 끈적끈적한


재료가 담긴 통들이 세워져 있었고, 벽에는 약초며 말린 뿌리


며 밝은 분말가루 병들이 죽 세워져 있었다. 또 천장에는 깃털


더미와, 동물들의 송곳니와 발톱들이 뒤섞여 매달려 있었다.


해그리드가 카운터 뒤에 있는 남자에게 해리가 쓸 만한 좀


기본적인 약 성분들이 있는지 묻는 동안, 해리는 하나에 21갈


레온 하는 은으로 만들어진 유니콘 뿔과 한 국자에 5크넛 하


는 까맣게 반짝이는 조그마한 딱정벌레 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약재상 밖에서, 해그리드는 해리의 목록을 다시 한번 살폈다.


"이제 요술지팡이만 남았군. 아참, 내가 아직 네게 생일 선물


을 주지 않았구나. "


해리는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굳이 하실 필요는 없-"


"그건 나도 알아. 말해줄까, 난 네게 동물을 사줄 거야. 두꺼


비는 아냐. 두꺼비들은 오래 전에 유행이 지났거든. 그리고 난


고양이도 좋아하지 않아. 고양이들만 보면 난 재채기를 하니


까 말야. 난 네게 부엉이를 한 마리 사줄 거야. 애들은 모두 부


엉이들을 갖고 싶어하지. 굉장히 쓸모있거든. 우편물을 보낸다


거나 모든 점에서 말야. "


20분쯤 뒤 그들은 어둡고 바스락거리는 소리로 가득찬, 보석


처럼 밝은 눈들이 깜박대고 있는 이이롭스 부엉이 백화점 문


을 나섰다.


해리의 손에는 이제 눈처럼 새하얀 예쁜 부엉이가 머리를


날개 밑에 묻고 잠들어 있는 커다란 새장이 들려 있었다. 그는


꼭 퀴렐 교수처럼 더듬거리며 계속 고맙다고 말했다.


"천만에." 해그리드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네가 더즐리네 가


족에게서 선물을 별로 받은 것 같지 않아서 말야. 이제 올리밴


더스에만 가면 되는군. 요술지팡이를 파는 곳은 그곳뿐이거든.


넌 최고의 요술지팡이를 사야 해."


요술지팡이라... 이것이야말로 해리가 정말로 고대해 왔던


것이었다.


마지막 가게는 생각보다 비좁고 초라했다. 문에 쓰여진 '올


리밴더스: 382 B.C. 이후 좋은 요술지팡이를 만들어온 제작


자'라는 황금빛 글자들이 벗겨지고 있었다. 먼지투성이의 창


가에는 색 바랜 보랏빛 쿠션 위에 요술지팡이가 한 개 놓여


있었다.


그들이 안으로 들어가자 가게 깊숙이 어딘가에 있는 종이


딸랑거렸다. 자그마한 그 가게 안에는 엉성한 의자 하나만 덜


렁 놓여 있었다. 해리는 마치 매우 엄격한 도서실에 들어온 것


같은 서먹서먹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막 떠오른 많은 새로운 질문들을 억누르며 대신 천장


까지 깔끔하게 쌓여있는 수천 개의 가느다란 상자들을 바라보


았다. 어떤 이유에선지, 그의 목덜미가 따끔따끔 아팠다. 이 안


에 있는 먼지와 정적이 어떤 신비한 마법으로 따끔거리게 하


는 것 같았다.


"안녕하시오" 갑자기 들린 목소리에 해리는 소스라치게 놀


랐다. 해그리드도 놀란 게 분명했다. 왜냐하면 우두둑 부서지


는 소리가 나더니 그 약해 빠진 의자에 앉아 있던 그가 바닥


으로 굴러 떨어졌던 것이다.


그들 앞에는 어느새 한 노인이 서 있었는데 엷은 빛깔의 등


그런 그의 눈은 어둠 속에서 마치 달처럼 빛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해리가 어색하게 말했다.


"오, 그래" 그 노인이 말했다. "그래, 그래, 자넬 곧 만나리라


생각했지. 해리 포터." 그건 질문이 아니었다. "엄마 눈을 닮았


구나. 네 엄마가 첫 번째 요술지팡이를 사러 이곳에 온 게 바


로 어제 같은데. 버드나무로 만들어져서 획 하고 소리나는 길


이가 10과 4분의1 인치인 지팡이였지. 마법에 쓰기에는 아주 좋은


지팡이였다."


올리밴더 씨가 해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섰다. 해리는 전혀


깜박이지 않는 그의 은백색 맑은 눈이 다소 소름 끼쳤다.


"하지만 네 아버지는 마호가니 지팡이를 가장 좋아했지. 11


인치짜리였다. 잘 휘었지. 힘이 약간 더 세서 변신하는 데는


최고였단다. 글쎄, 쥐랄까 네 아버진 그것을 가장 좋아하셨다.


그건 물론 마법사를 스스로 선택하는 지팡이였단다."


올리밴더 씨는 해리와 코가 거의 맞닿을 정도로 가까이 다


가왔다. 해리는 그의 눈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게 바로 ..... "


올리밴더 씨는 길고 하얀 손가락으로 해리의 이마에 난 번


개 모양의 흉터를 만졌다.


"바로 내가 판 지팡이가 그렇게 한 것이란다. 미안하구나."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13과 1/2인치. 주목으로 만들어진


거지. 강력한 아주 강력한 요술지팡인데, 잘못된 손에 넘어갔


어... 그 요술지팡이가 세상에 나와 어떤 짓을 하리라는 걸 내


가 알았더라면..."


그는 고개를 젓더니 해그리드를 발견했다. 해리는 한시름을 놓았다.


"루베우스! 루베우스 해그리드!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갑네...


오크, 16인치, 약간 휘게, 맞지?"


"그렇습니다. 맞아요" 해그리드가 말했다.


"그것도 좋은 지팡이였지. 그런데 자네가 쫓겨날 때 그들이


그걸 반으로 똑 부러뜨렸지 아마?" 올리밴더 씨가 갑자기 무


서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 네. 그들이 그랬어요, 맞아요." 해그리드는 이리 갔다 저


리 갔다 하며 말했다. "하지만 전 아직도 그 조각들을 갖고 있


어요." 그가 밝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것들을 사용하진 않나?" 올리밴더 씨가 날카롭게 물었다.


"아, 아뇨. " 해그리드가 얼른 대답했다. 해리는 그가 그렇게


말할 때 핑크및 우산을 꽉 움켜쥐는 걸 보았다.


"흠." 올리밴더 씨가 해그리드를 날카로운 눈길로 쳐다보았


다. "그럼, 자, 포터 군 어디 좀 보지." 그는 주머니에서 은빛


점들이 표시되어 있는 길다란 줄자를 꺼냈다. "어느 쪽에 지팡


이를 쥘 거지?"


"저, 전 오른손잡이에요" 해리가 말했다.


"팔을 쭉 뻗어봐. 그렇지. "그는 해리의 어깨에서부터 손가락


까지의 길이를 잰 뒤, 손목에서부터 팔꿈치까지, 어깨에서 마


룻바닥까지, 무릎에서 겨드랑이까지 그리고 머리 둘레를 쟀다.


그는 길이를 재면서 이렇게 말했다. "올리밴더 지팡이 중심엔


모두 강력한 마법의 물질이 들어 있네, 포터 군. 우리 지팡이


엔 유니콘 털과, 불사조 꼬리 깃털이 사용되고, 용의 심금이


담겨 있다네. 올리밴더 요술지팡이는 똑같은 게 하나도 없네.


유니콘이나, 용이나, 불사조 같은 것이 서로 다 다른 것과 마


찬가지지. 그리고 우리 지팡이는 다른 마법사가 만든 지팡이보


다 훨씬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지."


해리는 불현듯 자신의 콧구멍들 사이의 크기를 재고 있는


줄자가 혼자서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올리밴더


씨는 선반들 주위를 날아다니며 상자들을 내리고 있었다.


"그만 하면 됐다." 그가 이렇게 말하자, 줄자가 마룻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그러면, 포터 군. 이걸 한번 써보지. 너도밤나무


와 용의 심금이야. 9인치고. 멋지고 유연하지 그냥 한번 가져


가서 휘둘러보게."


그러나 해리가 그 지팡이를 가져가 (멍청한 기분을 느끼며)


약간 휘둘러보려고 하자마자 올리밴더 씨가 그걸 그의 손에서


홱 채갔다.


"단풍나무와 불사조 깃털. 7인치. 탄력이 아주 좋지. 자 해보게"


해리는 휘둘러보려고 했지만, 그가 그 지팡이를 거의 들어올


리지도 못하자 올리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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