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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소설]계웅삼전기(完) - 1

  • [네이버웹소설]계웅삼전기(完).txt (1130kb) 직접다운로드

    작가 - 가우리

    연재한 곳 - 네이버 웹소설

    만든이 - 주님

    수정 날짜 - 15.08.17

    수정 이유(15.08.17)

    만든 사람을 밝히지 않았다가 수정합니다.

    아마 수정 전에 배포한 거는 만든이가 몰라도 됨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갑자기 수정한 이유는 그냥 이름을 남기고 싶어서 ㅋㅋ

    배포는 자유입니다.

    만든이 수정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저 만든이 이름 아이디 검색같은거 해도 못 찾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텍본 제작용 이름임.

    데헷

    만든 작품(15.08.17 기준)

    1. 계웅삼전기 txt 完

    2. 요마전설 txt 完

    3. 하얀늑대들 외전 txt 完

    4. 천하제일 txt 完

    만들고 있는 작품 (15.08.17 기준)

    1. 수라왕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2. 호접몽전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3. 마왕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4. 낙향문사전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5. 킹스앤데빌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6. 흑객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7. 천마류혼기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8. 장씨세가 호위무사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9. 사자왕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10. 아르세니아의 마법사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11. 마신전설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12. 이계진입 리로디드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13. 경천동지 txt (무료분까지 위 날짜 기준 아직 무료분은 미완)

    한 마디

    재미있게 읽으시고 읽기 전에 먼저 강철의 열제를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다음 강철의 열제 2부인 서울정벌기가 있습니다.

    웹소설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책이랑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작가님 블로그에서 보니 출판본은 기존 분량보다 3분지 2가 추가되었다고하더군요.

    유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계웅삼전기 1화 - 프롤로그

    하하하! 호호호!

    요즘 사방에 퍼져있는 감정의 조각 중 가장 크고 많은 것이 사람들의 웃음소리였다.

    신성제국과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되돌아오지 못한 전쟁이었지만, 살아남은 자들은 그들을 가슴에 묻고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고 있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었다.

    “……에이 씨.”

    야심한 달밤 연인들의 웃음소리가 유난히 내 귓가를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다.

    “저…… 계웅삼 장군님. 다른 분들은 다 가셨는데요.”

    “알아.”

    “술 더 드릴까요?”

    “…….”

    주점 주인의 말에 나는 고개를 휘휘 저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알뜰하게 먹어치워 텅 비어버린 안주 그릇과 술병 몇 개가 뒹굴고 있었다.

    물론 주인의 말처럼 사람은 없었다.

    “배신자들.”

    모처럼 회식 자리를 마련했건만 하나둘씩 빠져 나가서 남은 이가 없었다.

    다들 짝을 찾아간 것이다.

    전쟁이 끝난 뒤 오래 떨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다들 가정과 연인에게 충실했다.

    난?

    고독과 친구했다.

    여자?

    눈에 차는 여자는 전부 짝이 있었고 가정을 꾸리려니 이상한 소문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내가 밥 먹듯 거짓을 말하는 인간이라 결혼을 해도 고생시킬 것이라는 괴상망측한 소문이었다.

    나같이 솔직한 인간이 어디 있다고…….

    “젠장! 두표도 장가를 갔는데!”

    중요한 것은 이 점이었다.

    나와 함께 이 고독한 길을 끝까지 함께 걸어가리라 의심치 않았던 삼두표 그 녀석이 장가를 가버린 것이다.

    나도 못 갔는데.

    더 중요한 건 그놈이 장가간 상대가 나의 진심 어린 청혼을 가차 없이 걷어찬 바로 그 여인네라는 점이었다.

    내가 뭐가 모자란데!

    물론 삼인방 중 다른 한 명인 몽류화 그놈도 장가를 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못간 게 아니라 안 갔다는 거다.

    지 말로는 자유연애주의자라나 뭐라나. 별 해괴망측한 말을 만들어 내서 여기저기 염문을 뿌리고 다니고 있었다.

    그놈과 나의 공통점은 혼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이점은 그놈에겐 항상 여자가 들끓고, 내 옆에는 남자가 들끓는다는 점이었다. 그걸 생각하면 아주 속이 들끓는다.

    결론적으로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 존재다.

    몽류화라는 놈은 따로 작업을 치지 않아도 여인네가 따르는 연휘가람 그 양반과 마찬가지로, 내겐 염장질의 원천일 뿐이었다.

    “세상 여자들 눈이 다 삐었지…….”

    세상 여자들이 남자를 볼 줄 모른다는 결론만 내려졌다.

    그렇게 홀로 슬픔을 머금고 있는데 주인이 조심스럽게 다가와 질문을 던졌다.

    “더 드시렵니까?”

    홀로 술 먹는 건 일상이다.

    허나! 지금처럼 개똥에 밥 비며먹은 것 같은 기분으로 더 이상 앉아있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다.

    난 단호하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갈 거야!”

    “저쪽 아가씨들이 합석하자고 하셨는데 안 되겠…….”

    “저쪽 자리로 간다고.”

    단호하게 대답한 뒤 난 나를 향해 빵긋 웃음 짓는 여인네들에게로 거침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오늘은 혼자가 아니다.

    드디어 내 인생에 꽃이 피는구나!

    난 함박웃음을 머금고 나를 찾아준 꽃들에게 인사말을 던졌다.

    “안녕, 이쁜이들?”

    * * *

    “꺼억! 빌어먹을 것들!”

    당했다.

    술값을 계산하고 나오니 방금까지만 해도 오늘 밤은 뜨거울 거라고 하던 것들이 다 튀고 난 뒤였다.

    덕분에 뜨거워지긴 했다.

    속에서 열불 천불이 난 것이다. 결국 혼자서 술 몇 병을 더 고독하게 씹어 삼킨 뒤 나왔다.

    툭.

    “에이 씨…….”

    성벽도 아닌 것이 내 앞을 가로막았다.

    감히!

    “누가 이딴 걸 놓은 거야!”

    우지끈!

    시원한 발길질에 목책이 통째로 뜯겨나갔다.

    뻥 뚫린 앞을 보니 왠지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었다.

    “크크, 다 부서져라! 난 삐뚤어질 테다!”

    정직하게 살아온 내 삶을 부정하며 난 스스로 만든 길로 걸어 들어갔다.

    난, 개척하는 자!

    그렇게 목책 안으로 몇 걸음 들어가자 커다란 공터가 나왔다.

    “응? 뭐지? 마장인가?”

    둘러보았지만 말은 없었다.

    그때 아래에서 신호가 왔다. 먹은 만큼 싸재끼라는 신체의 정직한 외침이었다.

    “아, 오줌 마려.”

    넓은 공터를 멀거니 보던 나는 주섬주섬 바지춤을 끌렀다. 그리고 쏟아지는 한줄기 물.

    물줄기에서 따듯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쏴아아아!

    “아……. 시원하다.”

    몸이 바르르 떨렸다.

    몸 내부에서 따듯한 기운이 빠져나가자 쌀쌀해진 밤공기가 몸을 흔든 것이다.

    “역시 오줌은 광활한 대지에다 갈겨야 제 맛이지.”

    남의 집 담벼락이나 대문 옆에 몰래 싸고 튀는 것도 나름 재미지만, 한 번은 그게 소문이 나는 바람에 애정전선에 심히 문제가 되었다.

    나름 가우리의 최고위직 무장이 남의 집에 오줌 싸다 걸렸다고 열제께도 끌려간 적이 있었던 것이다.

    그 양반은 마누라가 둘이어서 그런지 홀로 사는 이의 고독을 이해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좋은 결말이 아니었다.

    가슴 서린 아픈 기억만이…… 아니, 온몸이 욱신거리고 사지가 후들거리는 추억만이 남았을 뿐이다.

    “뭐지? 누가 낙서를 해놓은 거야?”

    바지춤을 치켜 올리던 내 눈에 뭔가가 보였다.

    수많은 선이 교차해 있었다.

    그 사이로 내가 휘갈긴 오줌 때문에 뭔가가 흐리게 변한 것이 느껴졌다.

    “지워졌나?”

    아까 오줌 싸고 느꼈던 떨림과는 다른 싸한 느낌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말이 없으니 역시 마장은 아니다.

    하다못해 마장 특유의 말똥 냄새라든지 그런 것도 없다.

    “…….”

    조금 아까 걷어차 통째로 뜯겨졌던 목책이 눈에 들어왔다.

    목책을 만든 이유는 들어오지 말란 의미다.

    덜컥!

    심장 어림 어딘가에서 뭔가 내려앉는 소리가 들려왔다.

    “젠장, 심장 떨어지겠다.”

    안 그래도 요즘 진천 그 양반을 피해 다니고 있는데 왠지 이 소소한 일이 안 좋은 빌미를 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안 그래도 최근 부쩍 나를 달달 볶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만만한 게 나였다.

    연휘가람 그 양반은 바빴고, 을지우루 그 양반은 가정에 충실한다는 핑계로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

    충실하긴 했다.

    쭉쭉 빵빵한 형수님께 충실해서 가사까지 손수 돕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우람한 몸으로 밥상 나르고 설거지하고 하는 모습은 영 상상이 안 되지만 말이다.

    어쨌든 무언가 그려져 있던 게 지워진 것 같았다. 순간 꺼림칙한 느낌이 엄습해왔다.

    “뭐, 다시 그리면 되지.”

    왠지 괜히 고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도를 끌러 칼집으로 지워진 부분을 그려나갔다. 물론 애매해 보이는 부분은 내 풍부한 상상력으로 채웠다.

    “오! 역시 나의 예술혼이 불타올랐군.”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젖은 부분이야 마르면 그만이다.

    “쯧, 귀찮게.”

    뒤돌아서니 들어올 때 만들어 놓은 길이 보였다.

    기왕 하려면 완전 범죄를 해야 했다.

    “웃차!”

    워낙 깔끔하게 걷어찬 덕에 목책이 산산조각나지 않고 한쪽이 통째로 날아가기만 해서, 다시 세우는 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럴 거면 처음부터 차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쏘아진 화살이요, 싸버린 오줌이었다.

    “다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또 빌미를 잡혀 진천 그 양반과 활기찬 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높았다.

    대충 술이 깬 나는 다시 처음 그대로 원상복귀를 시켜놓고 집으로 왔다.

    찜찜했던 마음이 깔끔해진 느낌이었다.

    며칠 후…….

    난 고개를 빼내며 기웃거렸다.

    “뭡니까?”

    몇몇 고위직만이 모인 공터.

    그 한가운데서 마법사들이 하얀 가루를 이리저리 뿌리고 다녔다.

    마치 밑그림에 덧칠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되돌아가기 위한 시작점.”

    폐하의 음성이 뒤에서 울려왔다.

    귀환.

    언젠가 되돌아가겠다던 그 말.

    그 실마리를 리셀이 잡아냈다. 그것의 실험을 오늘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게 가능합니까?”

    살짝 흥분이 감돌았다.

    “올 때도 왔으니 갈 때도 갈 수 있겠지. 그게 지금이 아닐지라도…….”

    연휘가람 이 양반이 언제 왔는지 옆에서 팔짱을 끼고 담담하게 말을 내뱉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되돌아갈 곳.

    묘한 설렘이 감돌았다.

    “전 잠시 저쪽 좀 가 봐야겠습니다. 울절이 찾는군요.”

    그때 휘가람이 걸음을 놀리며 리셀을 향해갔다.

    자리에는 나와 폐하만이 남았다.

    뭔가를 하는데 그게 어떻게 되는 건지 살짝 궁금함이 느껴졌다.

    “되돌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사람이라도 넣어 봅니까?”

    “널 넣어줄까? 원하면 말해라.”

    “…….”

    본전도 못 찾았다.

    “에이 설마, 사람부터 집어넣겠습니까? 그냥 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여쭤본 것일 뿐입니다.”

    내가 너스레를 떨자 폐하께서 손가락을 들어 한 방향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까만 돌멩이가 놓여 있었다.

    마나석이었다.

    기억할 수밖에 없었다.

    저거 가지고 수하들과 동전 따먹기 하며 던지고 노는데 그걸 본 리셀 노친네가 펄펄 뛴 적이 있으니 기억을 못할 수가 없었다.

    “마나석이란 거 아닙니까?”

    내 질문에 폐하께서 손에 들고 있던 것을 던져 주었다.

    받아 들고 보니 작은 돌 안에 복잡한 수식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을 보내서 확인한다더군.”

    “이걸요?”

    “기억을 하는 수식이 함께 있어 이동해간 곳을 기록한 후에 저절로 되돌아온다지.”

    폐하의 설명에 난 까만 돌을 이리저리 뒤집어 봤다. 신기한 기분이었다.

    그러다 폐하의 손에 들린 것을 보았다.

    생김새는 다 똑같은데 가운데에 희한한 문자가 달랐다.

    룬어에서 사용되는 숫자 같았다.

    “이건 뭐가 다른 겁니까?”

    “글쎄. 뭐 지정된 순서로 보낸다던가…….”

    “그래요?”

    신기하다는 듯이 되묻는 나의 귓가로 마법사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물러나십시오!”

    “시작이군.”

    폐하께서 얼굴을 굳히며 말했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진의 중심에 선 리셀이 주문을 영창 해나갔다.

    엄청난 마력을 모으는지 한참 동안 마나 드레인이라는 행동이 이어졌다.

    드드드드!

    흐릿한 뭔가가 마치 지각변동이라도 일으킬 기세로 기이한 진동음을 만들어내며 모여들기 시작했다.

    “엄청나네…….”

    거대한 기운이 일렁이며 리셀을 향해 빨려 들어가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장관이었다.

    그러다 문득 리셀 영감 너머의 목책이 보였다.

    고위층만 참가하는 마법 실험이니 목책을 세우고 해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는 게 당연했다.

    그런데 왠지 어디선가 본 느낌이 들었다.

    특히 리셀 영감의 바로 뒤쪽의 목책이 왠지 허술해 보였다.

    이런 위대한 실험을 하는데 목책을 허술하게 세울 리가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보강한 건가?”

    “뭐가?”

    “아니 그…….”

    폐하의 질문에 나는 이상한 점을 말하려다가 입을 닫았다.

    문득 잊었던 기억이 스멀거리며 올라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무언가 힘차게 걷어찼던 기억, 이후 시원한 느낌에 몸을 떨었던 기억…….

    그리고 스스로의 예술혼에 감탄했던 기억?

    순간 모든 기억이 제자리를 되찾았다.

    “억!”

    그때 마나의 진언이 멈추며 리셀의 외침이 터져 나왔다.

    “오픈(open)! 게이트(gate)!”

    리셀의 영창이 울려 퍼지며 마법진이 빛에 휩싸였다.

    콰콰콰콰!

    “우어어억!”

    마법진뿐 아니라 내 손에 들린 마나석에서도 빛이 발하더니 이내 내 몸을 감쌌다.

    난 너무도 놀란 나머지 폐하께 도움을 청하려 고개를 돌렸다.

    “열제 폐…….”

    “…….”

    순간 말문이 막혔다.

    폐하께서도 본인의 손바닥 위에 놓인 돌을 내려다보고 계셨다. 물론 나와 마찬가지로 빛에 온몸이 휩싸인 상황이었다.

    그때 폐하께서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았다.

    “너…….”

    “억…….”

    “뭔 짓 했지.”

    “어억!”

    폐하의 미간 사이로 깊은 주름이 파이는 순간 내 시야가 빛으로 가득 찼다.

    검은 마나석들을 살피던 마법사가 외쳤다.

    “그대롭니다! 실패인 것 같습니다요!”

    “허어…….”

    리셀의 입에 허탈한 숨이 내뱉어졌다.

    그때 한쪽에서 누군가가 중얼거렸다. 그곳에는 실패로 돌아간 마법진을 살피던 한 마법사가 인상을 살짝 찌푸리고 있었다.

    “뭐야, 이거 언제 수정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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