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판타지   무협   BL   기타

작품 검색

소류 푸른 예언자 하지무 그린블루 감귤 미필적 kisa 바겐 도둑 패션 청정 허샤바이 구중궁궐 라임 바이앤하이 토깽 dia 모두가 란마루

[메로리]위험한 유혹 - 1

  • [메로리]위험한 유혹.txt (1079kb) 직접다운로드

    * 작가 : 메로리 ([email protected])

    * 창작실 : 20대 Planet Ⅱ

    * 제 목 : 위험한 유혹

    * 편수 : 프롤, 에필 포함 총 69편.

    ==================================================================

    위험한 유혹 - prologue

    "소매치기야!! 저 놈 잡아라!!"

    길다란 머리를 늘어뜨린 아리따운 여자의 입에서 나온 소리에,

    그 여성 주위에 있던 남자들의 시선은 모조리 여자가 가리키는

    그 소매치기에게로 쏠렸다.

    그렇지만, 그 어느하나 선뜻 소매치기를 잡는 사람은 없었고,

    자신의 백을 도둑 맞았는데 주위에서 아무런 도움도 주질 않자

    단아한 자태를 뽐내던 그 여자는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목소리로 주위 사람들에게 외쳤다.

    "씨발들아!! 소매치기라고!! 빨랑 안잡아?!

    어떻게 우리나라에는 정의감에 불타 오르는 새끼들이 없어? shit!!"

    그토록 아름다운 여성의 입에서 나온 해괴망측한 발언에 한번 놀라고,

    소매치기를 따라 누구도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의 빠르기로 뜀박질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에 또 한번 놀란 주위 남자들 이었다.

    신이 내린 저 완벽한 외모와 방금전 자신들이 보았던 섬머슴 같은

    행동은 절대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듯 말이다.

    치마에 구두를 신고있던 여자였지만, 그 여자는 소매치기를 몰아

    결국에 막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소매치기는 당황한듯 했지만 곧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여자 에게 다가 오고 있었고, 여자는

    그런 소매치기가 가소로운 듯 피식 웃으며 말했다.

    "씨바라...그러게 서라고 할때 서지 그랬니. 땀흘리기 싫어하는 나인데,

    이렇게나 땀에 적셔 놓았으니 어떤 벌을 내려 주면 좋을까나."

    "뭐...뭐야?! 이게 죽으려고..."

    "자, 골라 봐. 내가 가지고 있는게 이것 뿐이네."

    여자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소매치기의 앞에 내밀어 보였고,

    소매치기는 여자의 분위기에 휩쓸려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었지만

    여자의 손바닥 위에 놓여있는 지포 라이터를 집어 들었다.

    "오, 탁월한 선택."

    여자는 45도 각도로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보인 뒤 소매치기에게

    슬슬 접근하고 있었고, 이런 여자의 의도를 모른 소매치기는 보통

    여자와 유달리 다른 이 여자 에게서 왠지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한걸음씩 뒤로 걷고 있었다.

    잠시 후. 짤막한 비명소리와 함께 바람결에 느껴지는 탄 내음은

    여자의 입꼬리를 살짝 말아올리기에 충분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_-;

    ★유리에 22세, 특이사항- 유아교육학과 졸업뒤 백수.

    "악!!! 엄마, 누나가 또...또...!!!"

    "우기야, 누나가 뭘 어쨌길래. 엄마 심장 뛴다."

    "누나가...내...내..."

    "누나가 뭐. 침착하게 말해봐."

    2층 계단을 허겁지겁 뛰어 내려온 깔끔한 외모의 소년이 엄마의

    치맛자락을 잡고 눈물을 그렁이며 겨우 말을 이어갔다.

    "내...내 팬티를 입고 갔어!!! 아아악!!!!"

    "참나, 난 또 무슨 일이라고. 늘 그래왔잖니. 새삼스레 왜 호들갑이니?"

    "아냐! 새삼스러운게 아니라고. 누나는 원래 이상했지만, 그 팬티를

    입을 정도라면...심각해. 정말 심각하다고...우리 누나 어쩌면 좋지, 엄마?"

    우기의 엄마는 자신의 딸이 남자 팬티를 가끔 입는 다는 것에

    익숙해져서 지금 우기의 호들갑이 대수롭지 않게 와 닿았는데, 매번

    당하는 우기가 이렇게나 침착하지 못할 정도면 무슨 문제가 있겠거니

    싶어 우기의 오렌지 빛 머리칼을 어루만지며 나지막하게 물었다.

    "우기야, 왜그러니. 엄마 걱정되게..."

    "누나가...누나가...선물받은 코끼리 팬티를 입고 갔다고!!!"

    ★유우기 19세, 특이사항- 공부는 뒷전인 고3 수험생.

    "오빵~오빠오빠오빠, 오빵~"

    첫 눈에 보기에도 관능적인 여자가, 한 남자의 팔에 들러 붙으며

    듣기 좋은-_-;콧소리를 잔뜩 내고 있었다. 남자들이 으레 그렇 듯,

    이 남자 또한 자신에게 관심을 표하는 이 여성을 내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살갑게 구는 남자였다.

    "우리 이쁜이, 이름이 뭐였더라?"

    "로리!! 그 새 까먹었어?!"

    "아...난 또 내가 존나게 좋아하는 김희선이 앉아있는줄 알았지. 훗!"

    "아잉, 오빠두~ 내가 그렇게 이쁘니?"

    "그럼!! 로리보다 이쁜 여자가 어딨다고. 로리, 어디가고 싶어? 말만해."

    "음~해안도로를 쌩쌩 달리고 싶어~"

    "훗...좋아."

    막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으려는 순간, 심상치 않은 핸드폰 벨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그 남자는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고 발신자 번호를 확인 하더니, 자신의 옆에 앉아있던

    로리에게 살짝 윙크를 해보이는 깜찍함을 잊지 않았다.

    "아, 존나게 보고싶은 니카, 벌써 한국으로 돌아온거니?"

    [응!! 지훈씨 너무너무 보고싶어!!]

    "그래, 언제 만날까?"

    [지금 당장!! Now!!!!]

    "훗...나도 그러고 싶지만, 약속이 있어서. 내일 어때?"

    [췌...할수 없지 그럼. 내일 봐 지훈씨. 사랑해~]

    통화를 끝낸 지훈이란 남자는 옆에서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로리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로리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양 볼에 바람을 잔뜩 넣고 있었지만, 곧 바람을 빼고는

    툴툴 거리며 말했다.

    "쳇, 오빠는 여자가 너무 많아. 그제는 세잎, 어제는 용녀.

    오늘은 나, 내일은 니카? 니카는 또 누구래~?

    그래, 니카 만나고 나서 그 다음날은 또 누군데? 응?"

    "누구 였으면 좋겠는데? 로리가 원하는 대로 할게 그럼."

    "당연히!!...나!!"

    "훗...그래."

    로리라는 여자는 베시시 웃으며 역시 오빠는 어쩔수 없다 말을

    내뱉고서 지훈의 어깨에 살짝 머리를 기대었다. 지훈의 잘 빠진

    스포츠카는 곧, 굵은 웨이브가 진 로리의 머리칼이 바람결에

    휘날리도록 달렸고, 로리는 고개를 살짝 들어 지훈의 조각같은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가에 번지는 미소...

    지훈이 바람둥이라도 상관 없었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지훈이 자신의 것임에는 틀림 없었으니까.

    ★정지훈 23세, 특이사항- 존나게 잘나가는 대학생.

    "읔...씨발 그 새끼만 생각하면 내가 아주!!"

    "리에야, 우리 이쁜 리에야.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는

    안새겠냐마는 제발 그 입좀 어떻게 할수는 없는 거냐?"

    "씨바라 안닥쳐? 결국에 내가 그 소매치기를 잡았는데~?

    그새끼 하는 짓이 웃기잖아. 처음엔 나보고 이년, 저년 하더니

    나중에 내가 그새끼 머리털을 홀라당 태웠거든? 그러니까

    누님, 한번만 봐주세

    리에의 앞에서, 콜라를 한모금 마신 남자는 리에의 옆자리로 옮긴

    다음 칠흙처럼 검게 빛나는 리에의 머리칼을 쓸어 넘기며 아직

    솜털이 보송보송한 볼에 입을 맞추었다. 리에가 화를 내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리라.-_-;

    "잘했어. 그런 싹수가 노랗게 핀 놈들은 라이터로 머리털을

    지지는것도 감지덕지로 여겨야 할거야. 아예 휘발유를 들이부어서

    가죽을 홀라당 태워버리지 그랬어. 훗..."

    "지금...나한테 뭐 한거야...?"

    리에를 내려다 보는 눈이 하트 모양이 되어버린 남자는 리에가

    묻는 말에 서슴없이 대답했다.

    "뽀뽀."

    "칼 어딨어. 어, 저ƒ…네. 돈까스 잘라 먹는 칼이라도 사람은 죽일수 있겠지?"

    "읔, 리에야!! 오빠가 잘못했다. 응? 제발 그것만은 참아줘."

    "됐어 씨발. 이리 안와?!"

    리에의 행동에서, 진심을 읽어내린 남자는 몇일 전 리에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집에서는 그렇다 쳐도 밖에서만이라도 제발 스킨쉽을 자제하라는

    그녀의 말을 어겼기 때문이다.

    "리에야, 오빠가 잘못했어. 한번만 봐줘. 응?"

    "됐어. 오빠가 날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내게 이런 모멸감을 줄 순 없어."

    "난 널 만물의 영장 사람으로 생각해. 인간!!"

    "훗...이만 죽어줬으면 좋겠는데."

    "아악!!!!!"

    ★유비와 24세, 특이사항- 심각한 로리콤, 백수

    "지훈오빠."

    "어? 또 너냐. 지겹다, 지겨워."

    아까, 로리란 여자에게 했던 행동과 사뭇 다른 지훈이란 총각

    앞에는 세련되게 생긴 여자가 서 있었다. 아마 오돌오돌 미세하게

    떨고 있는 것이, 지훈을 꽤나 오래 기다렸으리라...아니, 어쩌면

    지훈의 앞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걸지도.-_-;

    "오빠, 나 추워. 차한잔만 주라. 오빠가 만들어준 커피 마시고 싶어."

    "시끄러. 지금이 몇신데. 내일 학교 안가냐?"

    "오빠..."

    "니가 이러는거 부담 스러워."

    "부담 스러워 하지마 오빠...난 오빠가 다른 여자들한테 대하는

    것만큼...아니, 그 이하로 내게 대해도 좋으니까 제발 나 밀어내지만

    말았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한 란희의 눈동자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지훈은

    그런 란희가 안쓰럽게 느껴져 저 작은 어깨를 감싸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란희 에게만큼은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 다짐한

    그 였다. 어렸을 적 부터 봐 왔던 지훈에 대한 란희의 마음을

    모르는게 아니었지만, 란희는 그저 친한 동생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지훈은 란희에게 잘 들어가란 말을 하고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왔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란희의 눈에서는 기어코 한줄기

    눈물이 베어 나오고 말았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오빠를 내것으로 만들거야. 반드시..."

    ★지란희 22세, 특이사항- 1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간직해온 머리좋은 대학생.

    [딩동-]

    초인종 소리에 명숙은 부엌에서 과일을 깎다 말고, 부리나케

    현관으로 향했다. 누가 왔는지 확인을 한뒤 현관 앞에 서서 그들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길 잠시, 자신의 아들과 딸이 사이좋게 나란히

    들어오는 걸 본 명숙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잔잔히 피어났다.

    "어떻게 같이 들어오니? 리에, 면접은 잘 봤어?"

    "아 몰라!! 졸라 짜증나 지금. 먹을거 줘."

    리에는 엄마에게 툴툴거리고서는 거실 중앙에 있는 쇼파에

    편안히 몸을 기대었다. 리에를 따라 들어온 비와는 리에 곁에

    앉으려다가 뭐를 의식한 듯 흠칫 놀라더니 리에에게서 최대한

    멀리 떨어진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잠시 후, 명숙이 과일을 깎은 접시를 탁자위에 내려다 놓았고,

    그것을 허겁지겁 먹는 리에는 순식간에 접시를 거의 다 비우고서

    만족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리에야. 오늘 면접 어떻게 됐냐니까. 잘 안됐어?"

    "원장선생이 두달만 해달라는데? 바다반인지 바지락반인지,

    그 반을 맡고있던 선생이 출산휴가 냈다고 다음주 부터 나와달랬어."

    명숙은 출산 휴가란 말에, 잘 해야 두세달 밖에 일을 못하겠단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유치원에 이력서를 내기 전 경험도 쌓고

    괜찮을 것 같았다. 자신의 딸이 유치원 다닐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커서 조그마한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단전에서 부터 기분좋은 전기가 온 몸에 흐르는듯 했다.

    명숙은 리에에게서 고개를 돌려, 한쪽 구석에 찌그러져 앉아있는

    자신의 듬직한 첫째를 바라보았다.

    근데, 비와가 오늘따라 맥아리가 없어 뵈는게...

    "비와야. 무슨 일 있니? 왜그래?"

    "엄마...이것좀 봐..."

    "어머!! 손 다쳤어? 어쩌다가!"

    리에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엄마라는 든든한 백이 있는 이상

    비와는 더이상 두려울게 없었다. 그래서 내보인게 붕대를 칭칭 감은

    오른 손 이었다. 아까 리에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오른 손을 다친 것이다.

    근처, 약국에 가서 대충 응급처치를 한 것이었지만 아픈 건 둘째치고

    리에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내동생 리에야. 난 너를 이렇게나 사랑하는데, 넌 그렇지

    않은거니? 내가 전방에서 열심히 군생활 할때에 딱 한번 면회

    온거보면 분명 날 오지게도 싫어하는건가? 아, 처령한 내 신세...-_ㅜ

    비와가 손을 다친 자초지정을 엄마에게 세세히 말하는 동안,

    명숙은 리에의 무지막지한 행동에 간간히 눈쌀을 찌푸렸고,

    리에는 그런 엄마에게 식칼로 찌르지 않은걸 다행으로

    여기라는 식으로 말했다.-_-;

    그때, 졸린 눈을 비비며 2층에서 내려온 우기가 리에를 발견

    하더니 두 주먹을 앙팡지게 쥐고서 집이 떠나갈 정도로 버럭버럭

    소리를 질렀다.

    "누나아!!! 왜 그랬어, 왜 그 팬티를 입고 간거야!!!"

    "아, 새끼. 고막 터지겠네. 니팬티 입은게 그렇게 꼽냐?

    그럼 너도 내꺼 입던가. 야, 근데 이거 진짜 특이하더라.

    코끼리 팬티는 처음 봤어. 흐헤헤헤~"

    자리에서 일어나 치마를 훌러덩 벗어 재끼며 빨간색 코끼리 팬티를

    온 가족에게 보여주며 즐거워 하던 리에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웃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본다면 다 큰 처자가 뭐하는

    짓이냐며 눈쌀을 찌푸리겠지만 이 집안 사람들은 그냥 묵묵히

    받아 들일 뿐이었다. 리에가 팬티만 입고 돌아다닌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_-;

    "욱아. 이 팬티 말고 딴 거 없냐? 저번에 표범무늬 팬티도 좋던데."

    "누나, 제발!!"

    "왜그래. 귀엽구만. 큭..."

    형은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광년이 스러운 누나를

    귀엽다고 할 리가 없어.

    우기는 리에를 귀엽다고 칭하는 비와를 외계인 보듯 쳐다봤지만

    정작 비와 자신은 리에의 저런 모습을 싫어하는 우기의 정신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 되었다.

    졸라 귀엽구만 왜 저렇게 바락바락 지랄인건지.

    "누나,

작품 리스트

요청게시판

옵션



Business Adress : Hannam-dong, Yongsan-gu, Seoul (Daesagwan-ro 961gil)

Headquarter Adress : 97 Lillie Rd, Earls Court, London SW71 1UD UK

CEO : Edward Choi

Business Number : 211-17-34675 (KR)

Company Name : LL Company

CS center : 21:00~05:00 (GMT+9)

CS number +44) 20 7610 0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