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즈키 코오] 후지미교향악단 3부 - 9

193일전 | 82읽음

님이 활을 내렸다.


「이렇게 울리지 않나」


그것은, 나의 활로는 『마호로바』를 마치 제대로 울리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다음 번까지, 확실히 울릴 수 있도록 하고 와. 할 수 없으면, 더는 안 와도 돼. 아무리 악보대로 곡이 켜져도, 중요한 악기를 울릴 수 없다는 것은, 본선 같은 데엘 나가는 것만도 무리야. 알았나, 모리무라(守村). 다음까지, 이 녀석을 착실하게 노래 부르도록 하고 와」


「네」


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내게,


「뭐어, 지금부터 시작해서 시간에 맞출 수 있다면, 그건 소위 하나의 기적이란 거겠지만」


선생님은 그런 빈정거림을 덧대고, 연습실을 나갔다.


나는, 돌려 받은 『마호로바』를 멍하니 바라봤다.


확실히 내 활로는, 저런 소리는 내지 못했다. 이 바이올린이 저런 식으로 노래하는 악기다란 거, 나는 전혀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다. 나는 『마호로바』가 가지고 있는 힘을, 겨우 원래의 몇 할인가 밖에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명기는 연주자의 손을 고른다는 말을, 실감하며 이를 악물었다.


익숙하게 연주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지나친 자만도.


「하지만, 선생님……본선까지 앞으로 10일밖에 없는데……그런데 10일로 어쩌라고 말하시는 겁니까……」


선생님이 끌어냈던 『마호로바』의 실력을 10이라고 하면, 내게는 4할이나 5할이라는 정도 밖에 가능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 차이가 캐리어의 차이라고 한다면, 지금의 내게는 아무런 수도 없다.


선생님과 나의 캐리어의 차이는, 30년 정도는 있을 텐데……런던?치보에서 입상했던 적도 있다는 얘기가 정말이라면,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차이는 매우 커지는 건데……선생님에게 가능한 것이 내게도 가능하지 않을 리 없다는, 그런 낙천적인 파이트(fight)는, 아무래도 나로서는 가지고 있지 못하고.


그러나, 그것을 클리어 하지 않으면, 본선에 나가도 「단지 나갔을 뿐」이라는 게 된다는 선생님의 충고는, 아마도 진실.


무릇, 바이올리니스트가 자신의 바이올린을 제대로 켤 수 없다는 것은, 그 이상으로 굴욕적이고 창피한 이야기는 없을 터. 완전히 내 걸로 만들어서 확실하게 연주할 작정이라며 혼자 들떠있던 바보자식이라는 얘기. 찍소리도 내보지 못하고 그런 사실을 깨달은 데다가, 노력도 해보지 못한 사이에 나는 무리라고 포기해버린다면……선생님이 낙심하시는 이상으로, 나는 나라는 인간에게 실망할 거다.


아아……대체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하는 방법 같은 건 전혀 눈에 잡히지 않지만, 무언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바이올린을 울리는 방법을, 어떻게든 해서 내 것으로 하지 않으면!


악기를 울리지 못하는 연주가 따위, 연주가라고는 말할 수 없는 거얏.


하지만, 정말로 대체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울릴 수 있게 되는 거지.


100시간 켜면 이라던가 1000시간 켜면……따위의 문제라면, 본선까지 시간을 맞출 수 있는가 어떤가는 차치하고, 어떻게 할 수는 있다. 『마호로바』와의 교류가 아직 부족한 것뿐이라면, 시간만 투자하면 클리어 할 수 는 문제란 거겠지만, 과연 그런 것일까.


그리고, 본선까지 시간에 맞출 수 있는가 어떤가는 논외의 문제로 미뤄둘 수는 없는, 일단 제 1 목표로 두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었다.


하지만, 본선까지의 남은 시간은 단지 열흘. 우물쭈물하고 있을 수 있는 여유는 없다.


나는 바이올린을 가지고 방을 나갔다.


연습실 너머의 문을 노크했다.


「선생님!」


하고 말을 걸어놓고, 문을 열었다. 후왓 하고 나는 포프리의 향기.


「선생님, 죄송합니다! 방금 전의 과제에 관해서 질문하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복도의 안쪽에서 카랑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선생님,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을 해두고, 연습실로 돌아왔다.


아직 피아노 앞에 있던 산죠상이 뭔가 말하고 싶은 듯한 얼굴을 했지만, 입을 열기 전에 선생님이 돌아오셨다.


「뭘 듣고 싶은 거냐?」


나는 몰래 숨을 가다듬었다.


「방금 전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에 관해서 입니다. 제가 『마호로바』를 제대로 켜지 못한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100퍼센트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가는, 스스로 얻어야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지 열흘로 어떻게 될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바이올린이 지닌 원래의 힘을 끌어낼 수 있는가, 지금의 제게는 전혀 잡히지 않습니다」


말하고, 나는 최경례로 머리를 숙였다.


「가르쳐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흥」


하고 선생님은 말했다.


「부탁드립니다!」


나는 물고늘어졌다. 필요하다면 무릎꿇고 절이라도 할 각오였다.


「가르쳐서 되는 일이라면, 고생을 미쳤다고 하나」


라는, 예측했던 기분이 드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럼, 적어도 힌트만이라도! 왜 선생님에게는 울려지는 『마호로바』가, 제게는 울려지지 않는 겁니까!?


활사용법입니까? 중심의 이동이 잘 되지 않는다? 물론 그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로 해결된다고는 생각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 뭐라고 해야……」


「네게 있어서, 바이올린이라는 건 뭐냐?」


「삶의 목표입니다」


「바이올린이, 말이냐? 이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가 삶의 목표라는 거냐? 그럼 내가, 그 녀석을 부술 거냐, 네 팔을 꺾을 거냐 둘 중에 하나다라고 말한다면, 너는 팔 쪽을 잘라낼 거냐?」


웃, 그렇게 되는 건가?


「아 ……바/이/올/린/을/켜/는/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켜지도 못하는 주제에 말이냐」


우웃……


「그러니까, 켤/수/있/도/록 되고 싶습니다!


시작했던 것은 소학교 4학년입니다만, 연습은 계속 성실히 해왔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숙제는 하지 않아도 바이올린의 연습을 빼먹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에치고의 시골의 선생님께 배운 거였지만, 이 대학에 들어올 정도의 기초는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러니까……」


「바이올린을 켜는 방법은 틀림없이 알고 있다라고 말할 작정이냐」


「네. 하지만, 그런 게 아니었다……라는 겁니다. 제게 있어서 『마호로바』는 4번째 악기이고 빌린 물건이지만, 제대로 켜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의 아마티 사본보다도 몇 배나 소리도 울림도 좋은 악기다라고 생각해서」


「확실히, 격이 틀리지」


「하지만 저는 이 바이올린이 가진 힘을 사용하지는 못했습니다.


어째서 입니까? 왜 선생님이 켜시면 저런 소리가 나는 겁니까!? 앞으로 30년은 더 켜지 않으면 무리인 겁니까!? 그렇다면 저는, 본선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나가도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합니다. 곡이 매듭지어지지 못한 거라면 모르되 그 이전의, 자신의 바이올린을 제대로 켜지 못해서 그랬다 따위의 이유로 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건, 너무 분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무얼 위해서, 매일 몇 시간이고 바이올린을 켜 온 겁니까!? 제 연습방법이 완전히 틀렸던 겁니까!? 어째서 저에게 『마호로바』는 울어주지 않는 겁니까! 이미 몇 백 시간인가는 켜왔는데, 언제나 진지하게!」


「그따위 말만하고 앉아있는 네게 있어서, 바이올린은 단지 악기……바꿔 말하면, 단지 도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모리무라」


너무나 차분하게 말씀하셔서, 나는 잠시동안, 내가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바이올린이……단지……도구?」


「틀리다고 말하고 싶다면, 울려봐. 할 수 없다면, 네게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가진 재능도 자격도 없다라는 거다.


뭐어, 기껏해야 발버둥쳐보는 거지만」


나는 「감사했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이고, 어깨 바대를 떼어내고 바이올린을 케이스에 담고, 활을 늦춰 케이스 후크에 넣고, 스코어를 포켓에 담고, 케이스를 닫아 한 손에 들고서 다른 한 손을 거기에 덧대고는 선생님께 가볍게 목례를 하고 방을 나왔다.


나의 뇌세포는, 선생님으로부터의 힌트임에 틀림없는 『단지 도구』라는 말을 둘러싸고 풀 회전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그것이 공회전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바이올린이, 단지 도구……바이올린은, 단지 도구……그렇지 않다고 나는 반론하고 싶었지만, 반론할 수 있는 근거도 말도 찾을 수 없다.




-- 계속



2001. 10. 23 아키즈키 코오 & 세쯔나 presents



언젠가 보았던 눈의 순백…(2)




Written by 秋月こお


Translated by Setsuna




집에 돌아와, 나는 언제나 하는 연습에 덤벼들었다. 저번 주 명령받은, 제 3악장의 시작부터 하코 2의 1소절 째까지를 「메트로놈에 딱 맞춰서, 하루 100회」켜라는 과제의, 오늘 해야할 분량 중에 남은 67회를 하기 시작했……지만……16분 음표를 나누기 위해서 추를 늦춰 최대 속도로 하고 있는 메트로놈의 째깍째깍째깍째깍하는 바쁜 소리와 함께, (켜지지 않아)라는 말이 머리 속을 빙빙 돌고, (어떻게 하면 선생님이 내보인 것 같은 음이 나올 수 있지)라는 말만이 머리를 지배해서, 그래서 전혀 집중할 수 없어서……『正』자로 붙이는 표시를 3개 써 채웠을 무렵에, 관두기로 했다.


「음……음이야, 음……! 단지 현을 문질러 대봤자 소용이 없단 말얏!!」


틀렸어, 이건 고작 60퍼센트가 고작인 수준이야. 『마호로바』가 가진 음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한 거야! 선생님이 내보였던 그 소리에는 전혀 미치지를 못해!


「하지만 그럼, 어쩌지? 어쩌지? 어떻게 하면 켤 수 있는 거야!? 어떻게 하면 나는 이 바이올린이 가진 음을……!? 전력을 끌어낼 수 있는 거야!!」


메트로놈은 멈췄어도 아직 귓속에는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들러붙어 있는 머리를, 나는 양팔로 감싸안았다.


아아, 젠장……앞으로, 겨우 열흘밖에 없는데!


아냐, 그게 아냐, 날짜에 관한 건 잊자. 설령 본선까지 1년이 남아있어도, 중요한 악기를 제대로 켜지 못하는 지금의 상태가 어떻게든 되지 않으면,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러니까, 남은 날짜 생각은 하지마. 이 과제를 클리어 할 수 없는 이상, 나는 본선에는 나가지 않는다. 나가도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앞으로 열흘 남았다는 생각에 빠져있을 동안에, 어떻게든 할 방법을 생각하는 거다.


일단……분하잖아. 선생님에게서는 나오는 소리가 내게서는 나오지 않는다란 거……나이면 『마호로바』는 울어주지 않는다란 거, 그런 거, 열 받지 않냐고! 울리고 싶지 않냐고!


「그러니까, 어떻게 하지?」


……연습하는 것. 달리 방법을 생각해낼 수 없으면, 어쨌든 켜고 켜고 또 켜는 수밖에 없잖아.


나는 메트로놈의 진자를 후크에서 푸르고, 바이올린을 갖춘 뒤, 오늘의 37회 째를 켜기 시작하기 위해서 =230정도의 째깍째깍과 머리 속의 리듬을 어렴풋이 조정했다.


(1, 2, 3, 4, 2, 2, 3, 4, 3, 2, 3, 4)


16분 음표를 나눈 째깍 소리에 리듬을 딱 맞춰 켠다는 생각만으로 머리를 채우고, 3악장의 최초의 스킵을 켜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연습으론 안 된다는 거, 알고 있다. 단지 켜기만 하는 이런 연습이라면, 이번의 과제는 클리어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 건가. 나로서는 아직 힌트도……힌트의 위치도 잡히지 않는다. 정말이지, 무얼 어떻게 하면 좋은 건지 모르겠다.


케이가 M향의 일에서 돌아왔을 때 나는 92개째의 표시를 메모에 써넣고 있던 참이라서, 문이 열리는 순간에야 그가 온 걸 알아챘다.


「어서 와」


그렇게 말을 걸고, 볼펜을 보면대에 놓고는 마중하러 나갔다.


「지금 돌아왔습니다」


「응」


장신의 연인의 입술에 츄하고 키스하고, 말했다.


「고민이야」


「뭘 말입니까?」


「어떻게 하면, 『마호로바』를 제대로 켤 수 있을까하고」


그리고 나는, 두려운 것을 떠올려 버렸다.


설마……


「유우키? 왜 그러십니까, 안색이」


「저기, 『아마티사본』도 제대로 켜지 못했던 걸까, 설마……」


「……하?」


「잠깐 갔다 올게」


그렇게 말한 건, 떠오른 생각을 당장이라도 확인해볼 요량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어디로?」


「선생님 댁이야」


라고 대답했다.


「지금부터 다이간야마(代官山)에? 여보세요, 유우키!?」


하고 어깨를 붙잡혀져,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아……아냐, 아무 것도. 확인할 것까지도 없……겠지, 아마」


나는 아마, 아마티사본의 전력도, 끌어내지는 못했던 거겠지. 아마……그렇겠지. 아니, 분명…….


「죄송합니다만, 조금 더 자세히 들려주시겠습니까? 오늘 레슨에서 후쿠야마 선생에게서 무슨 소릴 들은 겁니까?」


「응……」


나는, 케이에게 전말을 얘기했지만 케이에게도, 내게 해줄 수 있는 어드바이스는 없었다.


「……죄송합니다, 도움이 못돼서」


「아냐, 너는 원래 바이올리니스트가 아니잖아」


「네……」


「아, 아니 그, 너는 지휘자니까, 라는 의미야, 말하자면」


「직접적인 연주가는 아니니까, 라기 보다 음악에 종사하는 자로서는 아직 미숙하다라는 증거지요. 저는, 당신이 켜지 못한다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요」


「하지만, 정말로……켜지 못했던 거야, 웃길 정도로!」


「그럼, 두 사람이서 골똘히 생각해보지요」


케이가 이 이상 없이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우선, 저녁식사는 제가 만들겠습니다」


그 얼굴은, 정말로 골똘히 생각했다는 느낌이라서, 나는 무심코 풋하고 웃어버렸다.


「아침도 저녁도 계란요리? 머리털 빠져」


케이는 불끈했고, 나는 웃었다.


「미, 미안, 네 노/력/의/ 레퍼토리는 인정하지만, 저녁밥도 계란이라는 건 말야. 아, 하지만 시장 안 봤다」


「그럼, 『후지미』로 먹으러 나가겠습니까?」


「그러지, 상관없다면」


「라는 것은?」


「막 돌아왔을 뿐인데, 또 나가면 곤란해지지」


「저는 그다지 상관없으니 가기로 하지요」


「그럼, 그러자」


바이올린을 케이스에 담으러 간 내 뒤에서, 케이가 말했다.


「앞으로 8회입니까」


「그래. 해봤자 덧없단 생각도 들지만」


「무슨 일이든 해서 안 되는 일이란 건 없어요. 있다고 한다면, 그건 처음부터 안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라고 하는 차이겠죠」


「하하, 정론이야」


말하면서, 나는 도움을 받은 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할 상대가 없었다면, 분명 나는 땅바닥까지 파고들었을 거야.


「그런데, 『후지미』보다 『오토츠보』로 한다라는 제안은 어떻습니까?」


「미안하지만, 술 마시고 싶은 기분은」


그렇게 말을 할 때, 쿵하고 문이 열리며 이쿠시마상의 굵은 목소리가 말했다.


「하니 , 밥 」


이어서 소라군의 목소리가,


「마미 , 밥 !」


나는 케이와 얼굴을 마주봤다. 케이가 (그러는 걸로 하지요) 하고 어깨를 움츠려 보였다. 확실히 이쿠시마상을 『후지미』에 데려가선, 지불할 돈이 턱없이 는다.


「오늘밤은 외식을 할 예정인데, 오토츠보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켁」


하고 이쿠시마상이 코에 주름을 잡았다.


「또오 딱 1인분 짜리 밥이냐」


「죄송하네요」


이쿠시마상이 불만인 것은, 오토츠보라면 각자 부담이 되어서이다. 정말이지, 그런 방면은 변함 없이 세상 물정이 부족하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적도 있는 사람이다란 거, 얘기로만 듣는다면 절대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거야.


「우리들은 택시로 가겠습니다만, 당신들은 어쩌겠습니까?」


케이가 물었다.


「폐점까지 시간 괜찮은 건가?」


「아니요」


「그럼, 나는 바이크다」


오토츠보는 이쿠시마상의 아르바이트 장소인 것이다.


「소라만은 태우고 가 줘」


「나도 자전거가 좋아!」


「싫어. 너 최근 무거워졌으니까, 바이크가 부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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